인정기능사는 5년 이상 건설공사 현장 경력을 가진 기능인에게 실기 평가와 경력 확인 등을 거쳐 경력증을 발급하는 제도로, 이번에 추가된 생산자동화는 지능형 제어시스템, 자동 원격 검침 등 기계설비 자동제어 직무를 수행하는 분야를 뜻한다.
인전기능사 경력증은 국토부에서 지정 받은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설비건설협회에서 금번 ‘생산자동화’를 포함해 배관, 용접, 콘크리트 등 총 29개 종목에 대해 발급되고 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만8235명이 배출돼 해당 업종의 건설업 등록기준상의 기술인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5억 원 미만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현장배치 기술자로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화·전자화 등 빠르게 진화하는 건설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목을 추가했다"고 취지를 전하며 "1천여명에게 경력증이 발급되면 설비건설업계의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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