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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업 인정기능사에 '생산자동화' 종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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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인증하는 건설업 분야의 인정기능사에 '생산자동화' 종목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인정기능사는 5년 이상 건설공사 현장 경력을 가진 기능인에게 실기 평가와 경력 확인 등을 거쳐 경력증을 발급하는 제도로, 이번에 추가된 생산자동화는 지능형 제어시스템, 자동 원격 검침 등 기계설비 자동제어 직무를 수행하는 분야를 뜻한다. 

인전기능사 경력증은 국토부에서 지정 받은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설비건설협회에서 금번 ‘생산자동화’를 포함해 배관, 용접, 콘크리트 등 총 29개 종목에 대해 발급되고 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만8235명이 배출돼 해당 업종의 건설업 등록기준상의 기술인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5억 원 미만 건설공사의 경우에는 현장배치 기술자로도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화·전자화 등 빠르게 진화하는 건설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목을 추가했다"고 취지를 전하며 "1천여명에게 경력증이 발급되면 설비건설업계의 인력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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