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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세밑 따뜻한 온정 전달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성금 전달
이금주 회장 “회원들 성금 설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는 4일 세밑을 맞아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먼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한 이금주 회장은 성금전달에 앞서 인사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인천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문자격사 단체인 인천지방회와 소속 세무사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또 이 회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코로나까지 겹쳐서 고통받고 있는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인천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경기북부 사회공동복지모금회 강주현 본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창립된 이후 벌써 3차례나 경기북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의 손길을 주신 이금주 회장님과 인천 관내 세무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금주 회장은 구립계산노인센터를 방문했다.  김명숙 센터장과 만난 자리에서 “2월 중순쯤이면 노인센터 바로 맞은편으로 인천지방회가 입주를 하게 되는데, 입주에 앞서 설명절을 맞이하여 인천회관과 가장 가까운 곳에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따뜻한 온정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고, 오늘의 성금전달이 지역주역주민과 함께하는 세무사상 구현을 위한 작은 첫 걸음으로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 김명숙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성금 기탁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설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인천지방세무사회원들의 정성이 골고루 나눠질 수 있도록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근거리에 위치한 인천지방세무사회가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원하고, 우리 센터와의 유대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에 인천지방세무사회에서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유윤상 부회장, 김명진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 윤현자 연구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와 최병곤 고양지역회장이 참석했으며,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강주현 본부장이,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서는 김명숙 센터장과 센터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나눔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 4월 코로나 사태로 사회전반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모금을 전개한 데 이어, 사상 최장의 장마로 많은 수재민이 발생한 지난해 8월에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성금을 모금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세무사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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