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외국에 납부한 세액의 공제 한도 계산시 특정 국가서 발생한 결손을 다른 국가서 발생한 이익과 통산하는 현행 방식이 해외 진출 기업에 과도한 세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외국납부세액 공제제도의 개선방안 검토' 보고서를 통해 외국납부세액 공제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와 국외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모두 과세하는 '전 세계 소득 과세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때 발생하는 이중과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에 납부한 세액을 일부 공제하고 있다. 이때 국외 사업장이 복수인 경우 법인세법 시행령에 따라 각 원천지국별로 세액공제액을 계산하는 '국별 한도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소득 금액이 결손일 경우 그 결손액을 국가별 소득액 비율에 따라 배분하도록 강제한다. 보고서는 이 같은 공제한도 산정 방식이 납세자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A 국가에서 결손금 1천이 발생하고 B·C 국가 및 국내에서 총 소득이 1만이 발생한 사업자라면, 결손금 1천을 B·C국의 소득액 비율에 따라 각각 20%, 30%씩 안배한다. 결과적으로 두 국가에 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대 처음으로 140달러를 돌파해 거래를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43.71달러(19만8천319만원)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1대 10 액면 분할 전 1천400달러)를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지난 17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140.89달러)도 이틀 만에 단숨에 뛰어넘었다. 시가총액도 3조5천250억 달러로 불어나며 이날 0.63% 상승에 그친 시총 1위 애플(3조5천950억 달러)을 바짝 추격했다. 이날 주가는 강보합권(138.15달러)에서 출발해 전반적인 시장 약세에도 오름세를 이어간 뒤 나스닥 지수의 상승(0.27%) 전환과 함께 상승폭을 확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고객들의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엔비디아 최신 AI 칩의 주요 고객인 이들 기업이 AI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 양산에 들어간 엔비디아의 최신 AI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증시가 지난 10년간 누려왔던 장기 강세장이 끝났으며 향후 10년간 평균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을 넘기 어려울 것이란 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주식전략가가 이끄는 골드만삭스의 주식전략팀은 최근 보고서에서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총수익률(배당재투자 포함)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S&P 500 지수의 역사적인 장기 연평균 총수익률인 1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익률이다. S&P 500 지수는 최근 10년 들어 장기 평균을 웃도는 연평균 13%의 총수익률을 기록해왔다. 골드만삭스는 10년 뒤인 2034년 S&P 500 지수의 투자 성과가 미 국채 수익률에 뒤질 확률이 72%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10년 후 수익률이 인플레이션에도 미치지 못할 확률이 33%나 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물가 상승분을 차감한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확률이 3분의 1에 달한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몇 년간미국 증시의 강세가 소수의 대형 기술주에 의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소프트웨어(SW) 업체 레드햇코리아의 불공정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서울 레드햇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레드햇코리아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 소프트웨어 기업에 손해를 입히고 자사의 가상화 SW를 끼워팔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는 자녀를 위한 다이렉트 전용 플랜 '우리아이 밀착케어 키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단체생활 케어, 치과 케어, 뼈튼튼 케어, 청소년 질환 케어, 실손의료비 케어, 흉터 케어 등 6개의 보장 키트로 구성됐다.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필요한 부분만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삼성화재 장기보험 또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첫 달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2일 'ACE 글로벌AI맞춤형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ETF는 미국과 대만 상장 주식 중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ASIC)의 설계와 개발에 관련된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한다. 전 거래일 기준 편입 종목은 마벨 테크놀로지, 브로드컴, ARM,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 시놉시스 등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AI 반도체 강자에 투자해 기존 글로벌 반도체 ETF와 포트폴리오를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기존 AI반도체 시장은 주로 '학습'에 사용되는 범용 반도체가 주도했으나 AI 기술 고도화에 따라 '추론' 단계가 중요해져 AI 맞춤형 반도체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 트렌드에 맞춰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투운용은 상장에 맞춰 재단장한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도 공개한다. 가이드북엔 신규 상장된 상품 소개와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 등을 담았으며, 22일부터 ACE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20대를 위한 맞춤형 타깃데이트펀드(TDF)인 '신한 마음편한 TDF 206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마음편한 TDF'는 패시브 펀드(ETF 포함)를 주로 편입하되 액티브 펀드 및 개별 종목 투자를 통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가운데 이번에 출시한 '신한 마음편한 TDF 2060'은 주식 등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 자산에 최대 80% 수준으로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은 "MZ 세대는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긴 만큼 단기적 손실 가능성에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시장의 장기 상승에 따른 수혜에 기대를 걸어 이렇게 투자 구조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 마음편한 TDF' 시리즈는 2017년 출시한 이래 2025∼2055 모두 7개의 빈티지를 운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TDF 2060을 신규 설정함으로써 투자자들은 연금 상품에서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당국이 연말에 개선된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로 '시즌2'를 예고한 가운데, 자동차보험에 이어 펫보험이 또 다른 축이 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내달 말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이 참여한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고, 삼성화재도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르면 11월 말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제휴보험사는 아직 계약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고, 다수 제휴사를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는 지난 7월 카카오페이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3개사가 참여했고, DB손보가 합류했으며, 메리츠화재도 합류를 검토 중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사례를 보면 네이버 페이 유입률이 상대적으로 훨씬 높아서,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활성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보험대리점 등록이 제한되는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상품 비교·추천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11개 핀테크사가 사업자로 지정된 가운데, 9개 핀테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오균)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은 지난 18일 서울연구원에서 '빅데이터 기반 공동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빅데이터 관련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협력을 고도화하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이 22일(현지시간) 인도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비롯해 이번 주 아시아태평양 증시가 2년여 만에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자체 집계를 바탕으로 이번 주 인도·일본·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증시에서 약 20개 기업이 상장을 통해 83억 달러(약 11조3천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2022년 4월의 92억 달러(약 12조6천억원)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이며, 기업들이 다음 달 5일 미 대선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번주 'IPO 최대어'로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꼽힌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약 190억달러(26조원)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면서 인도 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33억달러(약 4조5천억원)를 조달하게 됐으며, 22일 거래를 시작한다. 15∼17일 진행된 주식배정 청약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자동차 산업 냉각 우려 등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지만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청약률이 200%를 넘겼다. 현대차 건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 인도 증시의 IPO 규모는 120억 달러(약 16조4천억원) 이상을 기록,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20일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재무설계사와 1대1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5대 광역시,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들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1939 청년 재무상담 신청 홈페이지(http://www.fss1939.or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한국FPSB 전문 재무설계사가 최대 2차례(1차 대면, 2차 비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초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의 다수는 기존에 ETF 투자를 해보지 않은 개인들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CNBC 방송 보도를 인용,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IBIT)의 보유자 80%는 직접 투자자였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자 대부분이 간접투자상품인 펀드를 통하지 않고 직접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했다는 의미다. 나아가 이들 직접 투자자 80% 가운데 4분의 3(75%)은 기존에 블랙록의 ETF 상품을 보유한 적이 없는 이들이라고 블랙록의 사마라 코언 ETF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CNBC 인터뷰에서 밝혔다. 블랙록은 전 세계에서 ETF 시장을 주도하는 1위 운용사다. 이 같은 상황은 예전부터 ETF로 주식, 채권 등을 거래해오던 금융상품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로 자금을 옮겼다기보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하던 이들이 거래 수단을 비트코인 ETF로 대거 변경해 월가의 '새로운 손님'으로 등장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보수적인 월가의 재무 상담사들은 기존 고객들의 투자 포트폴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이 거래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의 NYSE 상장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SEC가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승인한 데 이어 이번에 이들 ETF를 대상으로 한 옵션 거래도 승인한 것이다. 옵션은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비트코인 ETF 옵션은 미래에 비트코인 ETF를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해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특히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 대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5분(서부 오후 4시 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9% 오른 6만8천29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6만9천달러선을 터치하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 주가는 전장보다 11.09% 오른 763.89달러에 거래됐다. 2002년 넷플릭스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다. 이날 장 마감 전에는 766.28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약 3천278억달러(약 449조원)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57% 상승했다. 넷플릭스가 코로나19 시기 폭발적으로 구독자를 늘렸다가 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폭락했던 2022년 5월 초순의 180달러선에 비하면 4배 넘게 오른 수준이다. 넷플릭스의 현재 시총은 미국 기업 가운데 코카콜라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넘어 23위에 해당한다. 미디어·콘텐츠 기업 가운데는 전통적인 강자 월트디즈니컴퍼니(50위, 1천764억달러)를 크게 따돌렸다. 삼성전자 시총(약 394조원)보다도 훨씬 많다. 전날 증시 정규거래 마감 후 넷플릭스는 지난 3분기 실적으로 가입자 수와 매출,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를 발표했다. 3분기 가입자 수는 전 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레이팅스는 18일 신한투자증권의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 역할에서 벗어난 1천300억원 규모 선물매매 손실 사고에 대해 "손실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평판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S&P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선물매매 손실로 인해 영업실적은 타격을 입겠지만 동사의 적절한 자본 적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신한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S&P는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상품의 소싱, 설계 및 판매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브랜드 평판과 재무 실적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짚었다. S&P는 신한투자증권의 내부통제 리스크가 그룹 차원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리스크 관리 능력은 신한금융그룹의 신용도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한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강화 등 후속 조치와 향후 안정적 수익 창출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신한투자증권이 업계 평균을 크게 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연금이 해외주식의 위탁 운용에 연간 4천억원 넘는 수수료를 지급했지만, 수익률은 직접 투자했을 때보다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산운용사에 막대한 자금을 맡겨 얻은 수익률이 직접 투자해서 거둔 성적보다 낮은 것으로, 엄청난 비용을 썼는데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7월까지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수익률은 직접 투자가 위탁 투자보다 높았다. 위탁한 해외 주식의 수익률은 2021년 27.09%, 2022년 -13.03%, 2023년 22.45%, 올해 7월 기준 18.74%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연금공단이 직접 투자한 수익률은 2021년 33.22%, 2022년 -11.30%, 2023년 25.85%, 올해 7월 기준 20.71% 등으로 매해 위탁 투자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위탁투자로 거둔 수익률이 직접투자보다 낮은데도 국민연금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1조2천억여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해외주식 위탁투자를 위해 지불한 수수료는 2021년 3천980억원, 2022년 3천830억 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가 주식 공모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진행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약 16억7천만달러(약 2조2천9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를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약 2억6천245만주 규모의 주식 공모가 이뤄지는 한편, 루시드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 계열사 아야르 써드 인베스트먼트(이하 아야르)는 루시드의 보통주 3억7천472만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식 공모 이후에도 아야르의 루시드 보통주 보유 지분은 약 58.8%로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시드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월에도 PIF가 15억달러(약 2조600억원)의 현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톰 나라얀은 앞서 루시드가 2026년까지 추가 자본을 조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던 것을 지적하며 이번에 또다시 주식을 공모하는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전날 밤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 "투자자들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하이트진로 그룹 계열사 서영이앤티가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했다. 맥주 냉각기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신사업을 모색해 온 서영이앤티는 17일 비앤비코리아 인수를 통해 식품을 뛰어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비앤비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442억원과 영업이익 7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73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영이앤티는 하이트진로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이번 인수에 앞장섰다. 하이트진로의 주력인 주류 사업은 내수 시장이 감소하는 추세다. 허재균 서영이앤티 대표이사는 "비앤비코리아는 독보적인 화장품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로, 이번 인수를 통해 서영이앤티는 종합 식품을 뛰어넘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이앤티는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이 최대주주(지분 58.44%)이며 차남 박재홍 하이트진로 부사장은 21.62%, 박 회장은 14.6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서영이앤티는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 27.7%를 보유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AI 로봇기술 기업 씨메스는 1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해 42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1천512억원이 모였다. 공모 자금은 로봇 및 비전(시각) 기술의 연구개발과 공장 증설, 미국 시장 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메스는 18일 증거금 납입을 하고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락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4.25달러로 전장 대비 3.21달러(-4.14%)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0.58달러로 전장 대비 3.25달러(-4.4%)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전날 2%대 하락한 데 이어 이날 4%대로 낙폭을 키우며 연이틀 급락세를 이어갔다. 앞서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이란의 핵이나 석유 관련 시설을 타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후 이란발 석유 공급 감소 우려가 줄면서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하마스·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쏜 뒤 이스라엘이 보복 의지를 밝히고 이란의 석유 시설 타격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WTI와 브렌트 선물 가격은 이달 한때 각각 배럴당 78달러와 81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