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난임치료,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임신 가능성 높일 수 있어
초혼 연령이 증가하고 환경 오염,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인해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이를 원하는 데도 임신을 하지 못하는 아픔은 누구에게도 털어놓기 어려울 정도로 큰 고충이며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부부 사이가 악화되거나 우울증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난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며 한 시라도 빨리 체계적인 검진과 시술, 치료 등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 난임이란 먼저 난임은 불임과 다른 개념임을 이해해야 한다. 불임은 생물학적으로 임신을 할 수 없는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난임은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맺고 있다면 1년 내에 임신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하지만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맺고 있는데도 1년 넘게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이를 난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임신이 되더라도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케이스까지 포괄하는 용어다. ▲ 난임의 원인 난임의 원인은 늦어진 초혼 연령, 스트레스, 생식기관의 형태나 생리 기능의 장애, 비만 등 매우 여러가
- 앙즈로여성병원 김미영 원장
- 2020-09-22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