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생명보험사 중 지난 3년간 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ING생명이었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17일, 최근 3년간 생보사의 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ING생명이 14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고밝혔다. 이어 PCA생명 11건, AIA생명 9건, 메트라이프생명 7건 순이었다.사고 금액은 PCA생명이 31억2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메트라이프생명이 29억 3400만원, ING생명 12억 46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이들 4개사는 전체 생보사 사고건수의 50.6%를 차지했으며, 사고금액으로는 71.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소연 이기욱 보험국장은 “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은 시스템상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보험소비자는 보험료 납부시 모집자 개인통장에 입금하거나 영수증 없이 현금을 주는 것은 나중에 피해를 볼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회사 영수증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협회가 17일 발표한 ‘2014.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은 총 29.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억 달러(17.9%) 증가했다.이중 해외현금인출실적은 7.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해외카드 구매실적은 22.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422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하락했다. 카드 종류별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1554달러, 신용카드 400달러, 체크카드 389달러로 조사됐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국내 거주자의 해외카드 구매실적이 해외현금인출실적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해외에서 결제수단으로 카드가 활발히 사용되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SGI서울보증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대표이사 후보를 공모한다.SGI서울보증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는 17일 회의를 갖고 대표이사 공모 일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대추위 관계자는 “대표이사후보 자격기준으로 보험업법 등 관련법규에 규정된 임원 자격기준에 적합하며, 금융 산업에 대한 높은 식견과 비전을 겸비한 사람을 주주총회에 추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가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KFPA 1층 강당에서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울산 남부소방서의 박경탁 지방소방장이 대상을 수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 본상 수상자 19명 모두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이날 시상식에서 이기영 이사장은 “늘 우리 국민 곁을 지켜주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느끼게 된다”며 “우리 협회도 화재 등 재해예방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국민안전은 물론 소방공무원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수상자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 재래시장 활성화 및 화재안전을 위해 200만원에 상당하는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삼성카드는 성재모 상무를 CISO(정보보호 최고 책임자)로 신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성재모 상무는 금융보안연구원 정보보안본부 본부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현,한국인터넷진흥원) 해킹대응팀장 등을 지냈다.그는 앞으로 대내외 보안정책 수립, 고객정보보호 강화, IT보안 지원 등 IT 정보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CISO로서 전사 보안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성재모 상무 영입을 통해 IT정보보안 부문에서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보안대책 수립을 통해 금융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자동차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이 하루 평균 156명에 달하는 등 자동차보험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 의원(새누리, 대구 달서병)이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2010년 이후 5년간 자동차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25만6210명이었다. 이는한해 평균 약 5만6935명, 하루 평균 156명이 자동차 보험사기로적발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2010년 2290억원에서 2013년 2921억원으로 3년 사이 23% 증가하는 등 지난 5년간 적발된 금액이 1조 1751억이 달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자동차 보험사기 유형 중 고의충돌, 자해, 차량손괴, 살인 및 상해 등 고의사고를 일으킨 자동차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이 2822명으로 하루 평균 15명이 고의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원진 의원은 “보험사기 증가는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면서 “경찰청을 비롯한 관계 부처는 기관 간 유기적인 단속 시스템을 마련해 갈수록 대형화·지능화되는 자동차보험 사기에 대응해야 한다”
(조세금융신문)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17일 열릴 예정인 KB금융 이사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를 통해 임 회장은 자진 사퇴를 거부하고 사법당국의 판단을 통해 불명예를 씻겠다는 입장이다. 임 회장은 소장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제재의 취소를 신청하며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이러한 법적 절차를 통해 KB금융그룹과 본인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이날 오후에 열릴 KB금융 이사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KB금융 이사회는임 회장의 해임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업계에서는 임시 이사회에서 해임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위의 중징계 이후 임 회장에게 간접적으로 자진사퇴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임 회장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전날에도 KB금융 사외이사들은 “다수의 이사는 KB금융 조직안정을 위해 임 회장 스스로 현명한
[사진=전한성 기자](조세금융신문) “손해보험사의 특성을 살린 컨설팅을 통해 VIP고객과 설계사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FP센터가 되겠습니다.”삼성화재는 지난 2008년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VIP고객을 대상으로 법인전환 컨설팅, 가업승계 컨설팅, 조직관리 컨설팅, 찾아가는 세미나 등을 제공하는 FP센터를 선보였다. 이후 현재는 강북, 강남, 경기, 대전, 부산 등 총 8곳에 FP센터를 운영하면서 개인과 법인고객에게 위험관리 및 종합재무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삼성화재 강북FP센터 박호연 팀장은 “FP센터 출범 이후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을 비롯해 설계사 교육, 세미나 등도 중요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 회사의 경우 사업체를 운영하는 고객이 대부분으로 사업주와 종업원이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컨설팅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박호연 팀장과의 일문일답[사진=전한성 기자]Q 삼성화재 FP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2008년에 처음 설립된 삼성화재 FP센터는 기획부서인 스텝과 고객의 컨설팅을 전담하는 상담센터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를 보유한 30여명의 금융
(조세금융신문)임영록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직무정지'의 징계를 받으면서LIG손해보험 인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임 회장의징계와는 무관하게 금융당국이 LIG손보 인수를 승인해 줄 것으로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업계에서는KB금융지주가 회장 자리를 비워둔다면 경영건전성과 경영상태 항목에서 점수가 낮아 LIG손보 인수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주 회장의 3개월간 직무정지로경영 공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KB금융에 금융당국이 LIG손보 인수를 허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KB금융이 빨리 정상 궤도에오른다는 보장이 없는 한 인수 승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이 임 회장 대행 체제를 갖췄다고 하지만, 회장이 공백인 상황에서 대행이 직접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비록 회장이 직무정지 상태지만KB금융은 LIG손보 인수에 아무 차질이 없도록 계획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LIG손보 인수 심사는 금융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금융감독원이 수행 중이다. 금감원은KB지주와 LIG손보의 경영건전성,
(조세금융신문)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운전자 맞춤형 자동차보험 플랜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LIG매직카자동차보험 ‘부부사랑플랜, 내차지킴플랜, 로얄플러스플랜, 휴일행복플랜’ 등이다.‘부부사랑플랜’은 만 1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부 운전자를 위한 상품으로 부부케어, 여성케어, 자녀케어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내차지킴플랜’은 차량 관리에 관심이 높은 운전자를 위한 상품으로 프리미엄차량담보 특약에 따라 수리 기간별 대체교통비를 지급한다.‘로열플러스플랜’은 대물 보상 한도를 최대 10억원, 자동차상해 최대 5억 원을 보장하며 중증 상해 시에는 간병비를 지원한다. ‘휴일행복플랜’은 주말사고위로금 특약에 가입하면 주말에 사고 발생 시 사망 1천 만원, 치료 시 사고 당 20만원의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LIG손보 자보담당 김대현 상무는 “앞으로 플랜형 자동차보험상품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LIG매직카자동차보험은 통계에 기반한 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장항목을 최적화시켰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용카드 사용자에 비해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던 체크카드 사용자에 대한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나이스(NICE)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신용평가사(CB)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신용평가 제도개선안'을 마련, 연내 시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득공제 혜택 강화 등으로 지난 6월 기준체크카드 발급장수(9900만장)는신용카드(9400만장)를 앞질렀다. 그러나체크카드 사용자의 90일 이상 연체율(4.84%)이신용카드(2.07%)보다 높다는 이유로CB사들은 신용평가 때 체크카드 사용가점을 신용카드보다 6분의 1 낮게 적용해왔다. 이에 금감원은 개선안을 통해 우량 체크카드 사용자에대해 신용평가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실적을 합산해 신용카드 사용자와 똑같은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우량 사용자는 최근 3년내 신용카드 실적이 있으면서 연체 기록이나 다중채무(3개 금융기관 신용대출 보유 또는 6개월 내 현금서비스 이용)가 없는 경우다. 아울러 일회성 현금서비스 이용자에 대해선 신용평점 하락기준을 낮추고 전액상환시 신용등급 회복기간도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 조치로 3개월간 월 10만원 이상
(조세금융신문)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중 트위터가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이 가장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웹발전연구소와 에스앤씨랩이 공동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국내에서 사용자가 많은 4개 SNS의 앱 접근성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모발일 앱 접근성은 일반인뿐 아니라 시각, 청각 등 장애인들도 앱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했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다.이번 조사는‘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1.0(안전행정부 제정)‘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평가와 시각장애인을 통한 사용자 평가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전문가 진단 평가에서는 트위터가 97.7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카오톡(94.3), 페이스북(89.6), 밴드(81.6) 순이었다.직접 시각장애인들이 평가한 결과에서도 트위터가 85.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밴드는 100점 만점 기준 37.5점을 기록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형남 웹발전연구소 대표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웹 접근성은 준수한편이나 모바일 앱 접근성은 아직 초보 단계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하다”며 “미국이나 일본,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는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할 때 접근성을 가장 기
(조세금융신문)보험 가입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어도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6일 대법원 3부는 박 모(43)씨가 흥국화재 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전부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지난 2009년 8월 흥국화재의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한 박씨는 그해 9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 오른쪽 옹벽과 중앙선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에 추돌당해 크게 다쳤다. 박씨의'자기신체사고' 부분의 보험금 한도액은 총 4500만원이었다. 이후 보험금 4500만원을 청구한 박씨는흥국화재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자기신체사고보상액에서 10∼20%를 감액한다'는 내용의 표준약관을 이유로 보험금을 감액하려 하자 소송을 냈다. 박씨는 '인(人)보험의 경우 보험사고 발생에 피보험자의 과실이나 중과실이 있더라도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책임을 면치 못한다'는 상법 규정에 따라 약관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1·2심은 '안전띠를 매지 않고 운전하는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쳐도 어쩔 수
(조세금융신문)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의 제휴를 통해 ‘케이월드(K-World)’ 은련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케이월드 은련 브랜드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은련이 보유한 전 세계 142개 국가의 1960만 여개 가맹점과 160만 여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이를 통해 KB국민카드는 중국 여행과 출장이 많은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KB국민카드 국제사업부 장용일 부장은 “지난 7월 케이월드를 출시한 데 이어 은련 브랜드도 선보이게 되어 고객들의 연회비 부담과 카드 추가 발급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며 “다양한 해외 카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의 사내 혁신 추진팀인 주니어보드는 ‘먼저 다가가 인사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생명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에게 먼저 다가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아침밥을 챙겨먹지 못한 직원에게 김밥을 나눠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하나생명 김인환 대표는 “직원들이 기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일의 능률도 오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니어보드가 즐거운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하나생명 주니어보드는 12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혁신팀으로 조직의 변화와 사업 혁신 부문을 연구하고 실제 업무와 연계하여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위원회이다.
(조세금융신문)앞으로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도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4대 사회보험 보험료는 원칙적으로 신용카드로 낼 수 없었다. 예외적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면서 월 보험료 100만원 미만인 사업장의 체납보험료만 신용카드 납부가 허용됐다. 이에 개정안은 고용·산재보험료 등의 총액이 1천만원 이하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납부자가 1%에 해당하는 수수료는 함께 내야 한다. 문기섭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으로전체 사업장의 99.5% 이상이 카드 납부 대상에 포함돼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주전산기 교체 의혹으로연일 시끄러운 국민은행이 검찰로부터전산센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전날서울 강서구 염창동 국민은행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전산센터에서 KB금융지주 김재열 전무(CIO·최고정보책임자)를 비롯한 IT 관련 임직원들의 내부 이메일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메일 내역을 분석해 주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대가성 거래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15일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 김재열 전무, 문윤호 IT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본부장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 전무 등은 국민은행 주전산기의 IBM시스템을 유닉스(Unix)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리스크를 은폐하고 자회사에 협박성 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제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용일 녹색교통운동 위원장, 김수봉 보험개발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 하정범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대표, 김상성 MG손보 대표)(조세금융신문)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서울특별시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서울시와 ‘승용차 마일리지제 시범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승용차 마일리지′란 전년 대비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등록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회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후 6개월 경과 시 전년 대비 주행거리를 5% 이상 감축하면 감축률에 비례해 서울시에서 최대 3만 5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경우 인센티브를 20%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간 5만 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신한생명은 특정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6대 질병을 보장하는 ‘(무)신한유니버설6大 건강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상품은 특정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등 6대 질병으로 진단 확정되면 보험가입금액 100%를 건강진단보험금으로 선지급 한다. 6대 질병 미진단시에는 사망보험금 100%와 유족위로금 30%를 지급한다.6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합산장해지급률 50% 이상이 되면 납입면제 혜택도 제공한다.보험료는 30세 기준, 주 계약 1억원, 20년 납입으로 가입 시 남자 27만3000원, 여자 21만7000원 이다.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범위와 상품 유연성을 강화해 개발했다”며 “고객의 라이프사이클과 은퇴생활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올해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전년대비 1.4%p 상승한 97.5%를 기록했다. 개인별 보험가입률은 전년대비 0.2%p 하락한 93.8%로 나타났다.보험연구원이 15일 발간한 ‘2014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7.5%로 생명보험 85.8%, 손해보험 87.7%로 조사됐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2.8%p, 0.9%p 상승한 수치다.구체적으로 전 지역에서 생명보험 가구 가입률이 상승했으며 특히 군지역의 경우 생명보험 가구 가입률이 전년대비 6.8%p, 손해보험 가구 가입률이 8.7%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세대주 연령별로는 생명보험은 전 연령대에서 가입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손해보험은 40대(-0.4%p), 50대(-1.6%p)에서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년대비 0.2%p 하락한 개인별 보험가입률 중 생명보험 가입률은 전년대비 2.0%p 상승한 반면 손해보험 가입률은 전년대비 0.3%p 하락했다.생명보험 개인 가입률은 여성(82.5%)이 남성(75.9%)보다 6.6%p 높게 나타났으며, 손해보험 개인 가입률은 남성(82.7%)이 여성(66.1%)보다 16.6%p 높게 나타났다.50대와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