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추천됐던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이 후보를사퇴하면서 장남식 전 LIG손보 사장이 손보협회장에 사실상 내정됐다.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은 박종익 전 메리츠화재 대표 이후 12년 만이다. 1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회장추천위원회에 의해 후보로 추천된 김우진 전 LIG손보 부회장이 이날 오후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김 전 부회장이) 같은 회사 출신끼리 회장직을 놓고 다투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지 않고 바람직하지 않다며 후보 사퇴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김 후보의 뜻을 받아들여 장 후보를 단독 후보로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이에 오는 18일로 예정된 사원총회 전에 3차 회추위를 열고, 장 후보를 협회장으로 단독 추대할 수 있도록 회추위 정관을 수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협회장은 사원총회에서 15개 정회원사의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편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김 전 부회장이 차기 손보협회장 후보로 추대되자 부회장 재직 시 노조와 갈등과 반목으로 일관한 인물이라며 후보 지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조세금융신문)한국스마트카드의 티머니(T-money)가 ‘슈퍼소닉 2014’와 ‘AIA Real Life : NOW Festival 2014’에서 공식 전용화폐로 사용된다.‘슈퍼소닉 2014’는 오는 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슈퍼스테이지(Super Stage)’와 ‘소닉스테이지(Sonic Stage)’ 등 2개의 무대에서 ‘퀸(Queen)’과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의 합동 공연 등이 펼쳐진다.같은 장소에서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개최되는 ‘AIA Real Life : NOW Festival 2014’는 레이디 가가와 YG패밀리 등이 출연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페스티벌 행사장 내 모든 가맹점에서 티머니 또는 모바일 티머니로 결제가 이뤄진다”며 “행사 현장에는 티머니 충전소가 설치되며, 현금과 신용카드를 이용해 충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경남은행 직원이 16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내부 감사에서 적발돼 은행 측으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창원지역 모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A(30) 씨가 16억원을 횡령, 출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횡령액과 내부 공모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돈은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재금으로 고객 돈과 무관하다"며 "고객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BC카드 서준희 대표이사 사장(사진 정중앙)을 비롯한 전 임원들이 영화 '명량'을 보며 위기관리 리더십 시간을 가졌다.(조세금융신문)BC카드는 12일, 서준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 및 실장 등 31명이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명량'을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BC카드 관리자들이 역사 속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교훈 삼아 전임직원들에게 두려움 극복 및 위기 경영에 대해 보다 쉽고 공감이 가도록 전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BC카드 서준희 사장은 "카드업계는 현재 온라인 결제 시장 개방화와 정보 보안 이슈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하지만 이순신 장군께서 실천했던 것처럼 위기 발생 전 흐름을 먼저 읽는 등 '아시아 1위 결제서비스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 73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동양생명은 12일 별도재무제표기준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85억원, 7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올해 목표치인 매출액 4조161억, 영업이익 1705억, 순이익 1326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즉시형 연금 세제효과 소멸, 텔레마케팅 영업 일시 중단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악화됐지만 하반기 들어전 채널에서 신계약이 늘고 있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한국보험학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한국연금학회, 한국보험법학회, 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20~21일 이틀간 ‘2014 보험관련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크밸리에서 ‘건전한 사회와 보험(Insurance & Good Society)’을 주제로 진행된다.첫째 날에는 ‘보험사기와 소비자보호’에 관해 한국과 일본 양국 보험학자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소속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둘째 날에는 공적연금, 리스크관리, 보험법, 연금일반, 보험일반의 5개 주제로 세션을 구분하여 각 주제에 대한 학자와 연구자 등의 자유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한국보험학회 관계자는 “금번 학술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보험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연구와 토론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삼성카드는 해외 빅데이터 전문가인 이두석 전무를 삼성카드 BDA(Biz Data Analytics)실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신임 실장은 미국 코넬대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졸업 후 미국 홈쇼핑 업체인 거티 렝커(Guthy Renker)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활용하는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금번 해외 전문가 영입으로 빅데이터 사업역량을 글로벌 선진 기업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동시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KB국민카드(사장 김덕수)가 사업성 경비 절감 혜택 등이 담긴개인사업자 전용 ‘KB국민 마이비즈 업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카드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대형마트와 통신요금 5%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스타샵 가맹점주의 경우 할인 혜택이 두 배로 제공된다.아울러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전국 모든 주유소(LPG 제외)에서 주유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리터당 60원이 할인된다.전월 이용실적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차량정비 업종과 손해보험 업종 이용 시 월 최대 1만 5천원까지 5% 할인되고, 골프장(골프연습장 제외) 업종에서도 월 최대 1만원까지 5% 할인 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에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한 할인과 사업 지원 서비스를 담았다”며 “다양한 기업카드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조세금융신문)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간 공석이었던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해보험 사장이 추천됐다.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은 이번을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다.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출신 사장들은 후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손보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차 회추위를 열고 이들 2명을 복수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오는 18일 사원총회를 열고 총 15개 회원사들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날 회추위에는 장상용 손보협회 부회장 등 총 5명의 후보가 거론된 결과 최종적으로 김 전 부회장과 장 전 사장이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고 전했다. 김 전 부회장은 LG상사 출신으로 1998년 LG화재해상보험 관리담당 이사로 재직하며 보험업계에 몸 담았다. 김 전 부회장은 이후 LG화재 재경본부 부사장, LIG손보 재경본부 부사장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7년 LIG손보 부회장으로 근무했다. 장 전 대표는 2007년 LIG손보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영업총괄 사장,
(조세금융신문)한화생명은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연배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으로 투자 및 경영전략 등 그룹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연배 부회장과 차남규 사장 각자대표 체제가 경기침체와 저금리 등으로 어려운 보험시장 환경을 이겨내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국내 대학교10곳 중 7곳이 여전히 등록금에 대한 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삼성 등으로 올해 2학기 등록금을 낼 수 있는 대학은 138곳이었다. 이는 전국 대학 423곳(대학알리미 공시대상 기준)의 32.6% 수준이다.구체적으로 등록금을 카드로 낼 수 있는 대학은 삼성(47곳), 신한(35곳), NH농협(34곳), KB국민(26곳), 현대(20곳), 롯데·우리(15곳), 하나SK(7곳) 순이었다.그러나 이들 8개 카드를 모두 받는 대학은 단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납부 가능 대학이 대부분 1∼2개 카드사로 한정돼 있는 것.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은 대부분이 등록금을 카드로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대가 3개 카드사를 통한 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은 1개 카드사를 통해서만 등록금을 낼 수 있다.고려대와 한양대는 카드사와 아예 가맹점 계약조차맺지 않았다. 카드사 관계자는 "대학이 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이유는 카드사에 가맹점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라며 "카드 결제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가맹점 수수료가
(조세금융신문)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군 구신마을에서 ‘LIG희망나눔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LIG손보 임직원 50여 명과 자녀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물고기 잡기와 물놀이, 두부 만들기 등을 함께 즐기며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시간들을 가졌다. 아울러 LIG손보는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결연 농촌마을의 특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LIG착한장터’도 개최한다.LIG손보 이도희 사회공헌팀장은 “1사1촌 결연을 보다 돈독히 하기 위한 방편으로 주기적으로 농촌캠프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서류상의 결연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정서적 교류인 만큼, 결연 농촌마을과 스킨십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은퇴 후 소득보장의 일환으로 마련된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금보장 DB형(확정급여형) 기준으로 연금 적립액이 많은 20개 은행·증권사·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의 올해 2분기 운용 수익률은 0.73~0.93%, 연율로 2.92~3.72%로 조사됐다.연율 환산 기준으로 은행권에서 기업은행은 2.92%에 그치고 신한·우리·하나은행(3.04%), 국민은행(3.16%)도 수익률이 3%를 간신히 넘겼다.보험사 중에서도 삼성화재(3.00%), 롯데손해보험(3.16%), 삼성생명(3.20%), 교보생명, LIG손해보험(이상 3.32%) 등이 3% 초반 수익률에 머물렀다.지난해는 상위 20개사 수익률이 3.58~4.12%, 2011~2013 평균 수익률은 4.10~4.88%였다.금융권 관계자는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면서 현재수익률이 3%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현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 수익률은 점점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퇴직연금 가입 촉진의 일환으로 세법 개정안에 세액공제 확대를 담아 발표했다. DB형과 별도로 개인연금계좌(IRP 계좌)를 만들어 추가 납입하거나 확정기여형(DC
(조세금융신문)라이나생명이 고등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찾아주는 '드림 커리어 페어 2014'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서울시교육청 후원으로 청소년의 꿈과 진로 찾기를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이다. 올해 주제는 'Open Students Eyes to the Future'로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눈을 뜨게 하자는 뜻이다.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종로구 삼봉로에 위치한 라이나생명 본사 시그나타워에서 커리어 스테이지, 드림 스테이지와 스토리 스테이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접수는 드림 커리어 페어 2014 홈페이지(www.dcf2014.com)로 하면 되고, 학교나 개인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본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구성원인 고등학생들이 본인들의 꿈과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드림 커리어 페어'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프리미엄 카드에 '코팔 플레이트'를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리 합금 신소재인 코팔(Coppal, Copper+Alloy)플레이트는 40회가 넘는 정교한 공정을 통해 0.82mm의 두께로 완성됐다. 현대카드는 코팔카드 전용 ‘Dark Gray IC칩’을 자체 개발, 자사 프리미엄 카드만의 차별화를 뒀다.새로운 코팔 플레이트는 블랙, 퍼플 및 레드카드 본인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블랙카드와 퍼플카드의 신규 회원은 무료로, 퍼플카드 재발급 회원과 레드카드 신규 및 재발급 회원은 8만 원의 발급 수수료를 지불하면 코팔 플레이트를 발급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코팔 플레이트는 인류가 사용한 화폐 소재의 시초인 구리를 현대카드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해 신용카드가 화폐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한화생명은 자사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강화도 여차리 갯벌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70여명과 김현우 인적자원실장 등 한화생명 임원 5명이 함께했다.봉사단원들은 해안으로 밀려온 각종 생활용품, 중국 어선들이 버린 그물·줄·덫 같은 어구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는 조를 나눠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정고등학교 강지연(만 16세)양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 오염정화, 홍수 및 태풍에 대한 완충작용 등 갯벌의 가치가 이렇게 귀한 것인지 처음 알았다”며 “무더운 날씨여서 힘들었지만, 소중한 환경을 내 손으로 지켰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카드소비자들은 여름 휴가 시즌에‘워터파크 할인혜택’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카드고릴라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시 가장 필요한 카드혜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워터파크 할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5.7%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2위는 29%의 득표율을 얻은 ‘여행상품 및 숙박할인’이었으며 이어‘주유, 고속버스, 철도 등 교통할인’이 17.1%, ‘대형마트, 면세점 등 쇼핑할인’10.4% 등의 순이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소비자마다 카드를사용하는 장소나 대상에 차이가 있으므로 각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카드혜택과 함께 휴가시즌 이벤트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알뜰한 여름 휴가를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주간 실시됐으며 총 3640명이 참여했다.
(조세금융신문)카드설계사들이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포상제(카파라치 제도)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공청회를 가졌다. 법률소비자연맹 주최로 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카드설계사 규제 이대로 좋은가'라는 정책토론회에서 전국신용카드설계사협회는 "카파라치 제도의 부작용과 비현실적인 사은품 제공에 대한 억제정책으로 설계사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신용카드 불법 모집 신고포상제는 2012년 12월부터 운영돼 오고 있으나 신고 접수는 월평균 11건, 포상 실적은 월평균 4건에 지나지 않는 등 효과가 미비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6월부터 신용카드 길거리 모집이나 과다 경품 제공 등 카드 불법 모집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기존보다 5배로 대폭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제도를 악용해 카드모집인을 협박하는 전문 카파라치가 양산되고, 신고가 급증하면서 카드모집인들의 영업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악성 카파라치 가운데 일부는 현금성 경품을 받고 나서 신고 포상금까지 이중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원 전국신용카드설계사협회장은 "무분별한 카드발급, 가계부채 증가, 물가상승 등의 모든 책임이 모집인에게 있
(조세금융신문)KDB생명이 다시 시장으로 나왔다.산업은행은 8일, KDB생명의 지분 85.05%를 모두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산은은오는 29일까지 예비입찰서류를 접수한 후 9월 말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산은은 지난 2010년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65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를 조성했다. 업계에서는 이 펀드의 투자기간이 내년 2월 만료되기 때문에 산은 측에서 서둘러 KDB생명 2차 매각에 나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지난번 매각 입찰에는 DGB금융지주가 단독 참가했지만 가격과 조건에서 큰 차이를 보여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지난 1일 출시된 노후실손의료보험료가 가장 비싼 곳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7곳 손보사의 노후실손보험료(특약 포함)를 비교 분석한 결과 삼성화재는 55세 가입자 기준 남성 1만9585원, 여성 2만3713원으로 다른 보험사보다 비쌌다. 보험료가 가장 낮은 동부화재보다 55세 기준 3천∼4천원이던 보험료 차이는 65세 기준일 때 1만원이 넘게 벌어졌다.삼성화재에 이어 보험료가 비싼 보험사는 현대해상, 한화손보,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LIG손보, 동부화재 순이었다.노후실손보험은 금융당국 주도로 가입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높인 상품으로, 입원·통원 합쳐 연간 1억원까지 보장된다. 노후실손보험 통원 치료 보장은 회당 100만원 한도다. 현재 실손보험에서 입원은 연간 5000만원, 통원은 약제비를 포함해 회당 30만원(연 180회 한도)이다.한편 7곳 손보사 외에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보사와 MG손보 등 손보사들도 조만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