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외교·국방 당국이 유럽연합(EU)과 안보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외교부는 15일 외교부에서 제2차 한-EU 안보방위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위영 외교부 국제안보국장과 최민영 국방부 국제정책관 대행이 공동 수석대표를 맡았고,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도 참여했다. EU에서는 베네딕타 폰 쉐르-토스 대외관계청 평화안보방위실장이 참석했다. 한국과 EU는 2024년 11월 채택한 안보방위 파트너십 문서에서 국장급 안보방위대화를 연례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작년에 첫 대화를 했다. 이번 대화에서 양측은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자의 방위 정책을 소개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측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간 안보 연계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EU 간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상호 이해를 제고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방산, 군축·비확산, 사이버안보, 우주 안보방위, 해외간섭 및 정보조작(FIMI) 등 주요 분야별 협력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적절한 시기에 차기 한·EU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배달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매각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국내외 대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에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도 DH 측으로부터 주요 정보를 담은 투자 안내서(티저레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DH는 매각 가격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9년 배민 지분 87%를 약 40억달러(당시 약 4조7천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예상 매각가가 큰 만큼 중국 플랫폼 기업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거론된다. DH는 우아한형제들 매각 추진 여부에 대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2월 주주서한에서 밝힌 바와 같이 포트폴리오와 자본 배분, 비용 구조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DH는 앞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 3월 대만 푸드판다 사업부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에 매각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국내생산촉진세제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이 꼭 필요한데 초기 단계에서 이익이 안 나면 세금을 감면해줘봤자 효과가 없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울산 라한호텔에서 열린 'K-조선 미래비전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국내생산촉진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초기 적자기업에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관계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의 발언은 적자기업은 결손에 따라 세금을 사실상 내지 않기 때문에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에도 감면받을 세금이 없는 만큼 이에 재정지원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 1월 경제성장전략에서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하겠다며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방식을 구체화해 오는 7월 세법 개정안에 담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가 확산하면서 미국·일본에서는 자국 내 생산량에 비례한 세제 지원 제도를 도입했고, 정부도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도입 및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금융·세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본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금융세제 개편 방향을 집중 진단했다. 시장조성자 증권거래세 면제와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식형 파생상품(TRS) 과세 문제까지 최근 금융시장 핵심 현안을 놓고 발표자들은 “경제적 실질”과 “법적 형식” 사이의 충돌이 앞으로 금융조세 체계 전반의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참석 전문가들은 시장 현실을 반영한 보다 정교한 입법·과세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금융조세포럼과 법무법인(유) 태평양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태평양 세미나실에서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금융조세의 주요 쟁점’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도형 금융조세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자본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가고 있다”며 “시장 현실과 조세체계 간 조화를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무연 법무법인(유) 태평양 조세그룹장은 환영사에서 “시장조성자 세제와 자기주식 소각, TRS 과세 문제는 금융시장 변화 속에서 시급히 점검해야 할 핵심 세무·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성자 면제는 특혜 아닌 시장 인프라”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에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참여는 하겠다. 단계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 장관과 만나 "이 정도 수준까지 얘기했다"면서 단계적 기여의 방법과 관련, 지지 표명, 인력 파견, 정보 공유, 군사적 자산 지원 등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이 "국제법과 국내법 절차를 준용하며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은 미국 측이 구체적으로 한국의 역할을 요청한 데 따른 답변이 아니라, 한국 정부의 입장을 먼저 원론적으로 설명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HHM 나무호의 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되자 강력히 규탄하면서 선박의 안전보장 및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위한 한국의 군사적 기여를 누차 공개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와 관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급증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이끌며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은 1.694%로,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2개국 중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인도네시아(1.367%)와 중국(1.3%)이 뒤를 이었고, 1% 이상 성장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세 나라뿐이었다. 핀란드가 0.861%로 네 번째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헝가리(0.805%), 스페인(0.614%), 에스토니아(0.581%), 미국(0.494%), 캐나다(0.4%), 독일(0.334%), 코스타리카(0.279%), 벨기에(0.2%), 오스트리아(0.197%), 이탈리아(0.165%), 체코(0.153%), 네덜란드(0.051%), 포르투갈(0.022%)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는 0.005% 역성장했고, 스웨덴(-0.21%), 리투아니아(-0.444%), 멕시코(-0.8%) 등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아일랜드(-2.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대법원이 '솜방망이 처벌' 비판이 잇따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마련에 착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동원)는 이날 제145차 전체회의를 열고 과실치사상·산업안전보건범죄군 양형기준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범죄'를 추가하는 내용의 양형기준 수정안을 심의했다. 양형기준은 범죄 유형별로 대법원이 정하는 권고 형량 범위로, 판사가 판결할 때 참고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권고 효력을 갖는다. 이번 회의에선 설정 범위와 유형 분류를 논의했고, 형량 범위나 양형 인자는 향후 논의할 예정이다. 양형위는 기존 과실치사상·산업안전보건범죄군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범죄를 신설하고, 하부에 중대산업재해치상, 중대산업재해치사의 2개 소유형을 설정하기로 했다. 또 중대산업재해 범죄 확정 후 5년 이내에 재범 시 형량 범위의 상한과 하한을 1.5배 가중한다. 양형위는 "중대재해처벌법은 2021년 1월 제정돼 2022년 1월 시행됐으므로 국민적 관심과 범죄의 중요성, 실무상 필요성, 범죄의 발생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고 사례가 집적돼 있는 범죄들을 설정 범위로 정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캐나다·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 차분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현재 1호 투자로 거론되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서로 지금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조금만 더 차분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미 투자의 기본 원칙으로 '상업적 합리성'을 꼽으며 "미국 측 역시 이러한 우리 정부의 원칙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과 3천500억달러(약 52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한 양국 산업·통상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첫 대미 투자 사업인 '1호 프로젝트'는 다음 달 18일 대미투자특별법 발효 이후 한미전략투자공사가 출범하고 나서야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 유력한 1호 프로젝트로는 루이지애나주 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와 신규 원전 건설 같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정부가 오늘(11일) 건강보험료와 자산 기준을 토대로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할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대상자 선정 기준과 신청 절차를 공식 발표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 지원금 2차 지급 기준을 공개한 뒤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2차 지급은 전체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급 금액은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 거주자는 15만원이다.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 주민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 주민은 25만원을 각각 지급받는다. 정부는 지난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당시 활용했던 건강보험료 기준 선별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정부는 가구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으로 선정했다. 다만 지원 대상이 소득 하위 90%였다는 점에서 이번과 차이가 있다. 정부는 단순 건강보험료 기준만 적용하지 않고, 고액 금융자산·부동산 보유 가구를 별도로 제외하는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선 2차 소비쿠폰 지급 당시에는 2024년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양도세 중과 재개 후 매물 잠김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국민주권정부는 다를 것이고 다를 수밖에 없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융, 세제, 공급 등 경제적 유인 구조를 전면 재설계해 부동산 불로소득에 기대는 경제구조에서 생산적 경제구조로의 대전환을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올렸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전날 종료되면서 이날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제도가 다시 적용된다. 김 장관은 "정부는 출범 3개월 만에 수도권 135만호 공급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월 29일에는 그 후속으로 우량 입지 중심 6만호 공급방안을 발표했다"며 "과천, 태릉 등 주택공급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범정부적 역량을 더 강하게 결집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강력한 금융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고강도 시장 안정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26년 가계대출 증가율은 1.5% 이내에서, 30년까지 GDP 대비 가계대출 비중은 80%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부동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오늘부터 3주택자 이상 보유자는 최고 82.5%의 실효세율을 적용받는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전날 종료되면서 이날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제도가 다시 적용된다. 양도세 중과 제도는 다주택자가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내 소재 주택을 양도할 때 기본세율 6∼45%에 중과세율을 더해 과세하는 제도다. 중과세율이 적용되면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가 각각 가산된다. 지방소득세 10%까지 적용하면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실효세율은 최고 82.5%까지 높아진다. 양도차익에 따라 다르지만 3주택 이상자는 양도세가 2배 이상으로 커질 수 있다. 예컨대 6년 전 15억원에 매입한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25억원에 매도(양도차익 10억원)한다고 가정할 경우, 1주택자는 기본세율과 6년 장기보유특별공제(이하 장특공제)를 적용해 3억3천300여만원의 양도세가 부과된다.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라면 장특공제 혜택 없이 기본세율에서 20%포인트가 중과되면서 양도세가 5억7천400만원으로 1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30.7로 3년여 만에 최고치로 높아졌다. 곡물, 유지류, 육류 가격은 올랐고, 유제품, 설탕 가격은 내렸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로,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식량가격지수는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2023년 2월(130.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급등했던 2022년 3월(160.2)보다는 낮다. 곡물 가격지수는 111.3으로 전달보다 0.8% 상승했다. 밀 가격은 미국 일부 지역의 가뭄과 호주의 강수량 부족 우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비료 가격 상승으로 내년 밀 재배 면적 감소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 역시 브라질의 계절적 공급 감소와 미국 일부 지역의 건조한 날씨,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쌀 가격지수는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유통 비용 증가로 1.9% 상승했다. 유지류 가격지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8일(현지시간)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러트닉 장관과 만나 2시간 가까이 한국의 대미(對美)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논의를 나눴다. 김 장관이 미국의 통상 및 관세 정책을 주도하는 러트닉 장관과 만난 것은 지난 3월 초 방미 때에 이어 약 2개월만이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새로운 무역협정에 따라 한국산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약속했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이 법은 6월 18일 시행된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법이 시행된 이후 발표될 투자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6일 워싱턴DC에 도착, 한국 취재진이 미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가 1호 프로젝트로 검토되느냐고 묻자 "(검토 대상에)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게 1호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아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일부 하락에도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면서 기름값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2.6원 오른 2천11.2원이었다.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상승한 2천5.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3.0원 상승한 2천5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천995.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천16.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993.6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진전 기대로 하락했으나, 이와 상반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발생 보도 등으로 하락세는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4.8달러 내린 102.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1달러 상승한 131.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5.4달러 내린 15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역시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월 경상수지가 54조원이 넘는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2023년 4월부터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경상수지는 373억3천만달러(약 54조4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종전 최대치인 지난 2월의 231억9천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고,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올들어 3개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737억8천만달러로, 작년 동기(194억9천만달러)의 3.8배에 달했다. 항목별로 상품수지 흑자가 350억7천만달러로, 작년 3월(96억9천만달러)의 3.6배로 역대 가장 컸다. 수출(943억2천만달러)은 1년 전보다 56.9% 급증해 역대 최대였다. 정보기술(IT) 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지속했고, 비(非) IT 품목도 조업일수 확대, 석유제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 주변기기(167.5%), 반도체(149.8%), 무선통신기기(13.1%), 석유제품(69.2%), 화공품(9.1%) 등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