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캐피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선물세트 1120개를 구매해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선물 세트를 제작하는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는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업체이다. KB캐피탈은 돌봄과 상생 중심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 대구, 부산에 지분투자와 중증장애인 직접고용을 통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100%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매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보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 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이번 기부도 쿠키 세트를 구매해 해당 업체를 지원함과 동시에 쿠키 선물 박스를 한국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 지원센터에 거주중인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전달, 가정의 달을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행됐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상처받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해 ‘스스로의 리더십 부족’ 이라고 언급했다. 7일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 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기관 대 기관으로는 굉장히 잘 협조가 되고 있다. 기관장과 기관장의 관계에 있어서 할 말은 많았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러 부처와 기관이 대행 체제인 상황에서 금융당국까지 (갈등을 드러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이 원장의 입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너무 말을 안 했다면 기관장으로서 제 리더십이 부족했다고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의 갈등설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시작됐다. 이때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및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의사를 밝히자 이 원장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시 ‘직을 걸겠다’고 발언했고, 이에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발언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아가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이 원장의 발언을 제어하지 않아 일을 더 키웠다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 매달 출입 기자단과 금융 현안 관련 질문을 받는 기자 간담회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기 부진 지속에 따라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7일 연구원은 2025년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말 2.0%로 발표했던 것과 비교해 1.2%p 낮췄다.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민간 소비 회복이 둔화되고 누적된 수주 부진 영향으로 건설투자가 크게 부진한 가운데 미국 관세 인상에 따라 수출 역시 위축되면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 측은 “대내외 불확실성 회소가 늦어지면서 소비 심리는 장기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경영여건 악화와 함께 고용시장이 둔화하는 등 가계 소득 여건 또한 악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건설투자는 작년 대비 5.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부터 2023년 수주 부진이 올해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부진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관측됐다. 상반기 예정된 설비투자의 경우 일부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관세 정책 영향이 커지는 연말로 갈수록 설비투자 증가율 둔화폭이 커지면서 설비투자 증가율은 0.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교보생명이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광화문글판 특별편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편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한 달 동안 광화문글판에 새겨질 문안은 ‘폭싹 속았수다’의 내레이션을 활용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가족 사랑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힘이다.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편은 35년을 맞은 광화문글판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1월 처음 걸린 이후 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 희망을 전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거래액 44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7일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19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과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각각 144억원, 125억원으로 나란히 세 자릿수 이익을 시현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609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1억원이다. 서비스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결제 서비스 부문이 지난해 대비 7% 늘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42% 급증했는데,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대출 서비스 거래액이 7% 증가했고 송금 서비스가 8% 늘었다. 매출의 경우 금융 서비스와 기타 서비스의 매출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5% 늘어난 802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 중 38% 수준이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207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과 손해보험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비용 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청각 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건강한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 및 고용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청각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직무별 심사를 거쳐 발달 장애인 40명과 청각 장애인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먼저 맞춤형 직무교육은 고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업장 및 협력기관과 협업해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현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직무별 자격증 취득도 동시에 지원한다.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휠마스터, 커피박, 스팀세차, 스마트팜, 비누제작 총 7개 직무교육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전산사무, 바리스타 총 2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취업 준비 교육은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프로필 촬영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 훈련과 직장 내 예절 교육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기본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취업 교육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일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의 오랜 숙제인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이자 수익 증가 등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7일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13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해당 기간 여·수신을 통해 벌어들인 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0.6% 줄어든 5027억원이었다. 시장 금리 변화 등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6%p 줄어든 2.09%로 집계됐다. 반면 수수료, 플랫폼, 투자금융자산 등 비이자 수익은 무려 23.9% 급등한 281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60조 4000억원으로,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요구불 예금과 정기예금 잔액 모두 늘면서 전분기 대비 5조 4000억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1분기 말 44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전분기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건전성도 개선됐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역대 최고치인 32.8%를 기록했고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0.01%p 개선된 0.51%를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쟁점사항】 외국법인이 다른 외국법인에게 비상장주식을 양도하여 얻은 소득이 법인세법상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하는지 여부 【당사자 주장】 ▪ 원고의 주장 원고는 외국법인으로서, 국내에 고정사업장을 두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른 외국법인에게 비상장주식을 양도한 것이므로, 이로 인해 발생한 소득은 법인세법상 국내원천소득으로 볼 수 없고, 따라서 국내에서 과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피고의 주장 피고는 외국법인이 양도한 비상장주식이 국내에 있는 부동산 등과 밀접하게 관련된 자산에 해당하며, 실질적으로 국내 자산을 간접적으로 양도한 것이므로, 해당 소득을 국내원천소득으로 보아 법인세와 증권거래세를 부과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결론 및 근거】 ▪ 근거 법인세법상 외국법인의 주식 양도소득을 국내원천소득으로 보기 위해서는 해당 주식이 ‘부동산주식’에 해당하거나, 국내 소재 고정사업장과 실질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국내원천소득으로 과세할 수 있다. 이 사건 주식 양도는 외국법인이 발행한 비상장주식을 외국법인 간에 양도한 것으로, 국내 고정사업장과의 관련성이나 실질적인 부동산 관련 자산으로 보기 어렵고, 단지 국내에 있는 법인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중소기업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이 공동으로 중소기업 퇴직연금 활성화 차원의 융자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영자금 부담 등으로 퇴직연금 도입을 주저하는 기업에게 융자지원 제도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제도가입 활성화와 단계적 의무화 기반 구축 등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노후 소득 격차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퇴직연금제도 신규 도입 후 1개월 경과 중소기업에게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이차보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제도 도입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상품을 출시하고 금리 및 한도우대 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퇴직 이후의 삶을 탄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상품 및 서비스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보험 계열사를 품는다. 금융당국이 보험사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2일 금융위원회가 제8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보험 및 ABL 생병보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위는 우리금융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이행실태를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도록 하는 부대조건을 부과했다. 또한 금감원이 그 이행실태를 점검해 연 1회 금융위에 보고하도록 했다. 나아가 금융위는 우리금융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 이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만약 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금융지주회사법 제57조 제1항에 따라 시정명령을 부과할 수 있으며, 해당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금융지주회사법 제57조 제2항에 따라 주식처분명령을 부과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금융 조건과 이주비, 공사비, 공사 기간, 미분양 대불변제 등 모든 조건을 조합원 실질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HDC현산이 제안한 사업비 조달 금리는 CD+0.1%로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의 CD+0.7% 보다 낮다. 이에 대해 HDC 현산은 “사업비 전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는 만큼 조합의 금융 이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정비계획변경 기간까지 고려하면 수백억 원의 이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저 이주비의 경우 세대 당 20억 원(LTV 150%)으로 제시됐다. 국내 정비사업 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자산 평가금액이 낮은 소규모 소유주도 충분한 이주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지연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주비를 초과하는 추가 대출에도 동일한 LTV를 적용하는 등 모든 조합원의 상황을 세밀하게 반영했다.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공사비는 평당 858만원으로 조합의 예정가(960만원) 대비 100만원 이상 낮고, 경쟁사인 포스코이앤씨의 894만원보다 저렴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빗썸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인적분할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심사 결과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주요 사항에 대해 거짓·불분명 기재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할 경우 정정신고서를 요구하고 있다. 2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빗썸이 제출한 인적분할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현재 빗썸은 존속법인인 빗썸과 신설법인의 인적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 빗썸은 존속법인인 빗썸을 통해 거래소 운영 등 기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신설 법인을 통해 신사업 진출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단행, 수익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빗썸이 보유한 투자 사업 관련 회사의 주식은 분할신설법인으로 이전하고 일부 투자 계열회사 주식은 세법상 적격 분할요건 충족 후 이전할 예정이었고, 지난달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으나 7거래일 만에 금감원으로부터 정정 요구를 받은 상황이다.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를 받은 회사가 3개월 이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5월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비대면 서류발급 집중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화 연결을 통해 안내하는 ‘AI음성봇’과 신한 SOL뱅크를 통해 안내하는 ‘챗봇’ 서비스로 진행되며, 각종 비대면 채널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고객상담센터 대표번호(1577-8000)로 전화 후 단축번호 8번 또는 종합소득세·대출거래내역 등 서류 발급과 연관된 단어를 말하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AI음성봇’과 함께 화면을 보며 원하는 서류를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한 SOL뱅크 메인화면 상단 ‘챗봇’ 아이콘을 누른 후 ‘종합소득세’를 입력하면 채팅 방식을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올해 3종 서류 즉시발급에 더해 7종 서류에 대한 발급 방법 안내를 추가했으며, 서류 발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전화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서류 발급 문의가 증가하는 5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집중 안내 서비스를 진행하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오는 8일 “초혁신(Hyper-Innovation) 시대, 리더의 선택”을 주제로 제9기 금융보안 최고위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보안 최고위과정(Advanced Financial Security Management Program)은 경영진의 디지털 금융보안 전문역량을 높이고 기업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금융권 경영진 대상 보안 최고위과정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210여 명의 수료생 배출했다. 올해 제9기 과정에는 금융 및 정보보호 기업의 디지털·정보보호 담당 경영진 38명이 참여했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시작으로, 12주간 대내외 환경 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통찰의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신기술, IT보안·정책 등에 대한 전문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교육 등 금융권 리더 맞춤형 융합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변화관리를 위한 전략적 안목 형성, 보안 내재화를 위한 C-Level 리더십 제고,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상목 전 부총리가 사퇴한 것과 관련해 김범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탄핵 소추 추진으로 불가피하게 사임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금융·외환 시장에 대한 24시간 비상점검 및 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일 김 대행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 대행은 “증대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외환시장에 주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F4 회의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관세 충격으로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고 새 정부 출범이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최상목 부총리가 탄핵소추 추진으로 불가피하게 사임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날 야당은 국회 본회의를 열고 최 전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정했고,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엄중한 만큼 우리 경제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이 총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먼저 이 총재는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매우 엄정한 상황”이라며 “대내적으로는 경제 심리 회복이 지연되면서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 하방압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이런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10월 정책 기조 전환 이후 지금까지 기준금리를 3.5%에서 2.75%로 0.75%p 인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신용 자영업자 및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고,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웅진그룹이 상조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품는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11시33분 기준 웅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2%(324원) 상승한 14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은 지난 29일 종속회사인 더블유제이라이프가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격은 8830억원으로 계약금 883억원 선납입 후 다음달 말까지 잔금을 지급, 인수 전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웅진그룹의 기존 주력사업은 교육 분야인데, 저출생으로 전망이 밝지 않은 분야인 만큼 고령화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조업계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이번 인수를 진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웅진 관계자는 “프리드라이프를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고, 기존 계열사가 보유한 교육·IT·여가 등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말 기준 선수금 규모가 2조56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금융권 피해를 방어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회와 공조해 신속 연락체계 구축을 위한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30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금융권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유의사항 등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SKT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에 대한 금융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융권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관계자,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 관계자,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부정 인증 등 관련 특이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기관별로 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적인 대응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 부정 인증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강화 등이 필요하고 징후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30일 우리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지난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 13일 발행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력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