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글로벌 매출 확대 및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민간 손해보험사가 정책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재보험 협력 관계를 구축한 최초 사례다. 협약식에는 KB손보 구본욱 사장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이 보다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해외시장 내 신규 고객 발굴 등마케팅분야에서도 힘을 합쳐 해외 신용보험사업 확대 및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동반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KB손보 중국법인이 우리 기업 현지법인의 매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공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이를 재보험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며, 이를 통해 현지법인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은 보다 안전하게 해외 사업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보 구본욱 사장은 “이번 한국무역보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내외 위험요인이 산재한 만큼 경계심을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20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임원 회의를 열고 “지난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시장 영향은 과거 사례에 비해 제한적이지만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정책 신뢰도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신용등급 강등’ 사건이 발생했다”며 “장기적으로 미국 국채와 달러화 안전 자산 지위를 약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금융권의 환위험 및 외화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중심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금융 안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금융산업 내 건전한 경쟁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일부 금융 인프라의 과점적 구조와 일부 금융사 간 정보교환 행위의 경쟁제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금융업 특성상 필요한 금융안정 조치가 경쟁제한 논란을 촉발할 수 있고 반대로 경쟁 촉진 조치가 금융안정과 소비자 권익 침해 소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7월부터 수도권 지역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비수도권의 경우 올해 말까지 대출 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 20일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5대 시중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방안을 확정 및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고 은행권과 2금융권의 주담대, 신용대출, 기타대출 금리에 가산(스트레스) 금리 100%(하한)인 1.5%가 적용된다. 결과적으로 수도권은 가산금리가 1.2%에서 1.5%올라 주담대 대출 한도가 더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외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은 3단계 가산금리 적용이 연말까지 6개월 유예돼 가산금리가 현행 0.75%로 유지되고, 주담대 대출 한도 변동이 없다.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관련 일문일답을 아래에 정리했다. Q. 대출 한도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A. 수도권의 경우 주담대는 차주별로 기존 대출한도의 3~5%, 액수로는 1000~3000만원 정도 한도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연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증권, 파생, 일반상품시장을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휴장 대상 시장은 주식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 KSM, 파생상품시장,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 등이 쉰다. 장외파생상품(원화·달러IRS) 청산업무 및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휴장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VIP 고객 대상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일 하나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포레스트와 수신 VIP 고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1억원 이상 수신을 보유한 고객들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원큐’ 앱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 혜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기존에는 고객과 가족들에게만 한정해 제공하던 고객 우대 서비스의 대상을,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로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이 소중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 인생 여정 전반에 걸쳐 세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은 법인보험대리점(GA) 2곳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110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20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4월 국가정보원이 GA 2곳의 개인정보 침해사고(해킹) 정황을 최초 인지했고, 해킹이 보험영업지원 IT업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보안원이 해당 GA 및 IT업체에 대한 조사·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당 IT업체 개발자가 이미지 공유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 링크를 클릭, 개발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악성코드로 인해 PC에 저장돼 있던 GA 14개사의 웹서버 접근 URL 및 관리자 ID 및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GA A사의 경우 고객 및 임직원 등 908명(고객 349명 임직원·설계사 5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일부 고객정보(128명)는 가입한 보험계약의 종류, 보험회사, 증권번호, 보험료 등 신용정보주체의 보험가입 내용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GA B사는 고객 19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다만 고객 보험계약에 관한 거래정보 등 신용정보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12개사 중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쟁점사항】 ① 원고들이 직업, 연령, 소득 및 재산상태로 보아 자력으로 재산을 취득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지 여부 ② 원고들이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공표되지 않은 주식의 상장 관련 내부 정보를 제공받아 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③ 비상장법인의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경우, 이를 재산가치 증가사유로 보아 증여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 여부 【당사자 주장】 ▪ 원고의 주장 원고들은 이 사건 주식을 자력으로 취득할 수 있을 만큼의 직업, 연령, 소득, 재산 상태를 가지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주식 상장과 관련된 내부 정보를 제공받지 않았다. 또한 비상장법인의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것은 재산가치 증가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이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증여세 부과처분은 위법하다는 입장이다. ▪ 처분청의 주장 처분청은 원고들의 아버지인 이FF가 회사의 실질적 운영자이며, 원고들이 아버지로부터 공표되지 아니한 EEEEE 주식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관련된 내부정보를 제공받아 주식을 취득하여 이익을 얻었으므로, 상증세법 제42조의3 제1항에 따라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결론 및 근거】 ▪ 근거 ① 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생명이 회계상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사실을 인정하면서, “보험 계약자와 시장 불안 해소를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일 KB생명은 새로운 회계제도(IRF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을 시가로 평가하고, 시장 금리 하락 및 감독 당국의 보험부채 평가 할인율 추가 인하 조치 등 외부 요인에 따라 평가 손실이 반영되면서 ‘자본잠식’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KDB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기준 자산총계는 17조8540억원, 부채총계는 17조9888억원, 자본총계는 –1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본금(4983억원)을 완전히 까먹고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에 빠진 상태다. 앞서 산업은행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2012년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인수하고 2014년부터 새주인 찾기에 나섰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실패 사유로는 ‘건전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됐다. 부실한 재무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선 매각 자금과 인수 자금은 물론 경영정상화 차원의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야 될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이다. 결국 산은이 나서 지난 3월 K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중앙회가 범농협 차원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회 및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한다. 19일 농협은 서울 중구 농협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3차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범농협 비상경영대책위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이끌며, 중앙회는 물론 농·축협과 계열사를 아우르는 농협 비상 경영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비상대책위는 중앙회와 계열사 예산의 20%를 절감하는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해 범농협 차원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외 비상경영 실시 전 수립한 계열사별 비상경영대책 이행사항 점검, 계열사별 상반기 목표 추진 계획, 농·축협 경영실적 및 비상경영대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지 부회장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최근 주요 기관들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는 등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비상경영 대책 시행으로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경영여건이 어려운 농·축협에 대해선 맞춤형 대책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M금융그룹이 대구 소재 iM뱅크 제1본점에서 그룹 회장 및 전 계열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ESG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회 수상기업으로 iM뱅크와 iM데이터시스템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는 그룹 전반의 ESG 경영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iM뱅크는 ESG 금융 신상품 출시 등 우수한 ESG 금융 성과 달성, 금융배출량 감축을 위한 차주 인게이지먼트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특화점포 운영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M데이터시스템은 기업문화 조성 등 다양한 임직원 내재화 활동 수행,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 그룹 IT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제고 노력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줬다. ‘ESG 경영대상’은 iM금융그룹의 ESG 경영대상 운영 기준에 근거해 해당연도의 자회사 ESG 경영 성과 및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자회사에 대해 시상하는 제도로, 자회사 ESG 경영 실행력 강화와 전 계열사의 ESG 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4년부터 포상제도를 도입했다. iM금융그룹은 계열사별 특성을 감안해 10개 자회사를 금융 부문과 비금융 부문으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지원을 위해 ‘종합재산식탁 및 유언대용신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고객상담 시작부터 계약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구현했다. 간편상담 기능, 수탁가능재산 확대, 계약서 자동화, 유연한 상속설계, 신속한 상속집행, 안정적 계약관리 등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 신한은행은 생전 자산 운용은 물론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자금활용과 사후 재산 분배까지 고객의 삶 전반을 설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유 자산 별로 상속비율을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는 등 보다 정교한 고객맞춤형 계약설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생전 지급플랜과 사후 지급플랜을 통해 건강 악화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등 돌발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치매안심신탁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신탁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 상품 기반 예측하지 못한 이벤트에 대응하고 생애 전반에 걸쳐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7월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른바 ‘막차’를 타려는 수요로 인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확인 결과 대출 잔액이 5월 들어 지난 15일까지 보름 만에 무려 전월 대비 2조8979억원 증가한 745조982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주택담보대출은 1조7378억원 늘어난 591조1678억원이었다. 신용대출의 경우도 한 때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 한 달 만에 잔액이 8868억원 증가했고 5월 들어 보름 만에 1조939억원 폭증했다. 이처럼 대출이 급증한 배경에는 금융당국이 7월 시행으로 예고한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규제가 시행되면 차주들은 이전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되고, 이에 주택구입을 계획중인 차주들이 서둘러 주담대를 받거나 신용대출을 미리 받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되면 이전보다 대출 한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내 금융·자본시장위원회가 16일 정식 출범했다. 금융·자본시장위원회 수장은 김병욱 전 의원이며 이외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과 권칠승 먹사니즘위원장, 홍성국·양경숙 전 의원이 함께한다. 금융·자본시장위원회는 금융혁신 실현과 정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금융시장 안정화와 투자 활성화, 금융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정책 설계 및 실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김병욱 금융·자본시장위원장은 “한국 경제가 처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시장 안정화와 투자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금융 혁신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원회 활동의 주요 목표로 선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은행에서는 담보 위주의 여신 심사에서 현금 흐름과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기반 여신평가 플랫폼 도입을, 자본시장 규제 측면에서는 인가 중심의 사전규제 등록 및 사후 감독 체계로의 전환을, 금융 IT 기술 측면에서는 금융권 망분리 규정을 일부 완화해 SaaS 서비스 도입을 가능하게 하고 보험에서는 미니보험 및 마이크로 인슈어런스 판매채널 자율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배당소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새롭게 인수한 동양·ABL생명보험 후보를 각각 내정했다. 동양생명보험에는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가, ABL생명보험에는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법인보험대리점(GA) 부문 대표가 추천됐다. 16일 우리금융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동양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된 성대규 후보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및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11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냈으며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 취임해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했다. 2021년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인 합병을 이끌어내면서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를 지낸 바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우리금융지주에 합류해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맡아 동양·ABL생명 인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성대규 후보가 보험업에 관한 다양한 식견, 원칙과 소신에 기반한 혁신적인 마인드, 금융그룹 산하 보험사 대표로서의 성공 경험 등을 갖춘 정통 보험 전문가로서 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오늘(16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김 부위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 중 애착을 가졌든 정책들로 청년도약계좌와 자본시장 선진화 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정책을 고려했던 시간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애착 가는 과제들이 많다”고 소회를 밝히며 “청년도약계좌는 대선 공약 때부터 이어진 정책이라 뜻깊고 자본시장선진화는 3년 내내 추진해 나름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가상자산 제도화에 대해 “처음 왔을 때는 가상자산 제도화가 거의 안 돼 있었고 금융위에서 전담하지도 않았던 기억이 난다”며 “1단계 법안이 생기고 위원회도 만들고 하면서 가상자산 제도 관련 정책이 많이 진전된 것 같다. 조만간 2단계 법안이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퇴임 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금융위에 오기 전처럼 여러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학계에서 거시경제 및 통화·금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컨설턴트, 국제결제은행(BIS) 컨설턴트, 홍콩중앙은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주요 가상자산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해킹 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2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전일 대비 2.43% 빠진 2552달러, 리플이 6.78% 급락한 2.38달러, 솔라나가 4.43% 떨어진 169.10달러, 도지코인이 5.38% 줄어든 0.2196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가 미국 규제 당국 측에 시스템 해킹으로 인한 고객 데이터 도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해커가 지난 11일 고객 계정 정보를 빼갔고, 이를 대가로 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코인베이스 측은 해커들이 요구한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또한 이번 해킹에 따른 복구 및 고객 보상 관련 비용으로 약 1억8000만 달러(한화 기준 약 2517억원)~4억 달러(5594억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노인 빈곤층 문제 해결 열쇠로 ‘주택연금’을 제시했다. 자산을 연금화 할 경우 노인 빈곤층 37%가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5일 이 총재는 세종 KDI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초고령사회 빈곤과 노동 : 정책 방향을 묻다’ 공동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55세 이상 유주택자의 35~41%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매년 34조9000억원의 현금흐름이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약 40%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빈곤율은 처분가능소득(실제 생활에 사용 가능한 소득)을 기준으로 해, 부동산 같은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생활비로 전환되지 못하면 빈곤층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택연금 가입 수요가 실현되면 매년 34조9000억원의 현금 흐름이 창출된다”며 “이중 절반만 소비된다 해도 매년 17조4000억원의 민간 소비가 창출되고 34만명 이상의 노인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거시계량모형을 분석한 결과 가입 의향을 지닌 가계가 모두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우리나라 실질 GD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9월부터 예금자 보호한도가 현재 5000만원 수준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예금자 보호한도 조정은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5일까지며, 법제처 심사와 차관·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예금보호한도가 상향 조정되는 만큼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권으로 자금이 대거 이동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정부 용역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 시 저축은행권 예금이 최대 25%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한도 상향 이후 은행에서 고금리 예금을 제공하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으로 자금이 옮겨가는 ‘머니무브’에 대한 모니터링에 돌입하고, 늘어난 예금을 활용해 무분별한 대출을 내주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와 상호금융 관계부처는 상호금융권의 리시크관리 방안 검토를 위해 5월 중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금자가 보다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여름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지난해 보다 한 달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와 폭우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은행 영업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전 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수도 무료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피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507억원) 대비 68% 감소한 1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측은 “가상자산 예치금 이용료율이 빠르게 늘었고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케이뱅크는 ‘AI Powered Bank’ 선언 이후 AI 인프라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했고, 3월 금융권 최초로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연간으로 지난해 약 3배 수준의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363만명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수신 잔액과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4.8% 늘어난 27조8000억원, 16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수신 잔액의 경우 은행권 수신 금리 인하와 자산 시장 위축으로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면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