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 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린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진 여러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 혼란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국민담화에서 박 대통령은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 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린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없이도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상품가입과 환전이 가능하도록 ‘휙 서비스’에 ‘휙 상품가입’과 ‘휙 외화환전’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휙 외화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70% 우대환율로 달러, 유로, 엔화를 1일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환전하고,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또 선물하기를 통해 지인이 수령할 수 있도록 전달도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추가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12월 23일까지 휙 서비스를 통해 간편송금이나 상품가입, 외화환전을 이용한 고객 546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명), 샤오미 나인봇 mini(4명), 샤오미 보조배터리(4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휙 외화환전을 90% 우대환율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2016년 11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11월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보다 16.4포인트 하락한 96.7을 기록했다. 2016년 2월 89.8을 기록한 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전망지수가 100이하로 하락한 것이다.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KB국민은행 시세조사 공인중개사의 3개월 이후 아파트 가격 변화 예상치를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아파트시장 현장 경기를 체감하는 지표이다. 이 전망지수는 0~ 200범위 이내로 기준지수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세를 전망하는 공인중개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지난달 대비 29.0포인트 하락한 95.5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도 지난달 대비 23.2포인트 하락한 97.2로 조사됐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의 경우 지난달 109.5에서 이달 98.1로 하락해 100이하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전세가격 전망지수’도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보다 10.5포인트 하락한 101.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지난달 대비 17.1포인트 하락한 99.1으로 나타났으며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기아자동차는 29일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상품성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이자 K7 브랜드 정신을 완결짓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격이 다른 프리미엄, 연비효율성 및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출시돼 준대형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액티브 에어 플랩, 하이브리드 전용 휠로 구현한 동급 최고 연비 16.2 km/ℓ ▲EV 모드 주행거리 향상으로 극대화한 정숙한 승차감과 진일보한 주행성능 ▲카리스마 넘치는 외장 및 확대된 트렁크 용량 등으로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575만원, 노블레스 3880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4개소에서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하이패스-페이(Pay)’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하이패스-Pay는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로만 사용되던 하이패스의 보급대수와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부터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른 분야에서도 결제수단으로 쓰일 수 있도록 추진됐다. 2016년 10월말 기준으로 하이패스 보급대수는 1518만 대, 하이패스 이용률은 75.7%에 달한다. 하이패스-Pay는 주차장 요금을 내는 방식이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방식과 동일하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운전자는 누구나 불필요한 정차 없이 하이패스를 통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경부고속도로·만남의 광장(서울) 장기주차장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이패스-Pay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 안에 용인시, 김포시의 공영주차장과 새로 출범하는 ㈜SR(수서고속철도) 역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정산절차 간소화 및 무정차 결제에 따른 출차 대기시간 단축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는 등 국민 행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의 ‘PC 버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비톡 PC버전은 강력한 ‘보안기능’이 특징이다. 상대방이 메시지를 보는 즉시 서버에서 대화내용이 완전 삭제되며, PC버전에 접속 시 기존 대화내용 열람이 되지 않아 만일의 경우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될 염려가 없다. 또한 스마트폰과 PC간 대화내용 연결이 필요한 경우, 사용자가 직접 지정한 암호화키로 메시지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메시지를 백업하고 간편하게 이전 및 복원할 수 있어 편의성도 갖췄다. 이밖에 ▲메시지 회수, 귓속말 메시지, 펑 메시지, 캡슐 메시지 등 특화된 메신저 기능 ▲최대 500MB까지 가능한 대용량 파일전송 ▲안심하고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잠금기능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PC버전 로그아웃 등 특징이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톡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관련정보, 생활콘텐츠 등을 제공받는 고객들로부터 PC버전 출시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며 “PC버전 출시로 위비톡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 강당에서 진행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캠페인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써달라고 5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연말 이웃돕기 성금은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5억원, 사회복지 등 공익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 2억4000만원에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32억6000만원의 성금을 더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태 회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은 멈추지 않고 지속돼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웃과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주변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의 정신”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회통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2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SK텔레콤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SK텔레콤은 현재 보유지분 64.54% 이외 잔여 지분을 전량 취득해 SK커뮤니케이션즈를 완전자회사로 편입시키게 된다.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주식 교환 비율은 1:0.0125970로, 소액주주의 보유 지분 전량이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주당 2814원이다. 이를 원하지 않는 SK커뮤니케이션즈 주주는 12월 20일부터 2017년 1월 3일까지 반대의사 접수에 응한 후, 2017년 1월 4일부터 1월 24일까지 1주당 2956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번 주식교환이 2017년 1월 SK텔레콤 이사회 및 SK커뮤니케이션즈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2017년 2월 주식교환이 종료된 이후 SK커뮤니케이션즈는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SK텔레콤은 네이트 포털, 싸이월드 등 천만 단위 고객 대상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차세대 플랫폼 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5일부터 편의점에서 소액현금인출이 가능한 ‘캐시백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캐시백서비스는 편의점 PoS단말기를 이용해 소액현금인출을 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로, 지난달 20일 현금IC 기능이 있는 체크카드를 통한 캐시백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은 이번에 캐시백서비스를 시행하면서 현금IC 체크카드 뿐만 아니라 현금IC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통해서도 소액현금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캐시백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의점에서 물품을 구입하면서 ‘체크카드 현금IC’나 ‘신용카드 현금IC’를 통해 1일 1회 최대 10만원까지 KEB하나은행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점외 공동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은행 영업시간 구분에 따라 1000원~1500원 수준의 이용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나, 캐시백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영업시간 구분 없이 편의점 이용시간 동안 900원의 동일 수수료를 책정해 이용자 부담을 낮췄다. 캐시백서비스는 현재 신세계 계열 ‘위드미’ 편의점 16곳을 통해 내년 1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후 전국에 있는 위드미 편의점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14일 만료 예정이던 광동제약의 삼다수 위탁판매 계약은 2017년 12월 14일까지 연장된다. 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 조건 충족 시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가 지난 2012년 12월 체결한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 계약에는 최소구매물량 이행 등 계약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을 경우 1회에 한해 1년간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지난 6월 미국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 회장을 만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4일 오전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같이 주장한 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도입에 최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최씨와 록히드마틴을 연결해준 인물은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현 정권의 외교안보분야 실세라고 언급했다. 이 인물이 6년 전 미국에 2년간 체류할 당시 록히드마틴에서 2년간 체류비를 지원했다는 것이 안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그는 “최순실이 지금까지 해먹은 것은 사드와 비교하면 껌값”이라며 “사드로 인한 커미션을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 의원은 해당 인사가 전직인지 현직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건 이 자리에 밝힐 수 없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도“2010~2015년과 비교해 2015~2021년의 록히드마틴과 계약 체결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와 같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삼성전자가 연말을 맞아 삼성 페이 사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성 페이와 함께 하는 12월의 이야기’ 이벤트를 25일부터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총 7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25명을 추첨해 롯데시네마 영화 초대권 2매를 증정하고, 뮤지컬 팬텀 관람권 2매도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에 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1명을 선정해 이연복 셰프가 직접 준비하는 특별한 만찬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연을 응모한 고객 10명에게는 약 200만원 상당의 가전 제품을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당첨 이벤트도 진행해 총 7만7000명에게 KFC치킨 5조각, 죠스 떡볶이 1인 셋트, 밀크 뮤직 1곡 다운로드 이용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5000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교보문고 할인권 등도 총 2만20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말 감사 이벤트는 한국을 비롯해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오는 25일 아파트 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인터넷뱅킹을 통해 상담과 약정이 가능한 ‘KB i-STAR 모기지론’ 및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가능금액 등을 사전 확인하고 영업점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인터넷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아파트 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청 시 여러 번 은행을 방문하고 장시간 상담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신상품 출시로 한번만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출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한 전세자금대출 신청시 배우자도 은행에 내점해야 했지만 배우자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으로 별도 방문이 필요 없게 됐다. ‘KB i-STAR 모기지론’ 대출대상은 아파트 담보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으로 대출 최고한도는 5억원, 대출금리는 25일자로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연동 6개월 변동금리 기준 최저 2.77%(우대금리 포함)이다. ‘KB i-STAR 직장인 전세자금대출’ 대출대상은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의 임차보증금을 5% 이상 지급하고 동일 직장 1년 이상 이상 재직중인 근로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33쪽에 달하는 공소장을 다 읽어봤다. 검찰수사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통령은 이번 일로 단돈 1원도 챙긴 것이 없다. 최순실이 뇌물을 받았다거나 재단 돈을 횡령했다는 것도 아니다. 두 재단 출연금 775억원 중 745억원이 그대로 있고 30억원이 사업에 사용됐다. 그러다보니 직권남용이라는 애매한 죄목을 적용했다. 법원에서 단골로 무죄가 나는 죄명이다. 둘째, 재단설립 자체를 불법으로 보면서 최순실의 개인적 이권을 위해 기업에게 돈을 뜯어냈다는 것인데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역대정부에서 그 수많은 공익사업이 다 불법인가?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은 기업의 양극화 해소를 요청하며 삼성에 8천억, 현대차에 1조원 출연약속을 받았다. 셋째, 기업인들이 세무조사를 당하거나 인허가 등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 두려워 재단에 돈을 냈다고 판단했으나 실제로 그렇게 진술한 기업인이 없다고 한다. 추측과 짐작으로 소설을 쓴 것이다. 검찰은 그냥 안종범, 최순실 등만 처리하면 됐지 굳이 확실치도 않은 대통령 관련사항을 공소장에 적을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대통령은 헌법상 기소하지도 못하고 당사자의 주장을 들어보지도 못했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도 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추미애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다’는 성명을 18일 발표했다. 정 회장은 “오늘 민주당이 박사모가 폭력집회를 유발하고 대통령은 그것을 빌미로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하면서 대대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나섰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약속드리지만, 저는 분명히 추미애를 형사 고소하겠다”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거법을 위반해 (검찰에 의해) 기소돼 언제 배지가 떨어질지 모르는 상태에서, 또 다시 박사모까지 거론하며 거짓과 흑색 선전 선동을 일삼는 추미애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사모는 사랑과 평화를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모인 모임”이라며 “이런 박사모를 두고 저런 망발을 일삼는 행위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박사모는 며칠 전부터 공지를 내 전회원에게 평화집회와 질서를 강조했고 오늘 새벽 0시 34분 다시 공지를 통해 전회원들께 우리는 오히려 때리면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그걸 뻔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 신탁형 가입고객이 긴급자금 필요 시 본인 ISA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한 ISA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ISA 담보대출’은 신한은행 ISA 신탁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가능 자산에 대해 전일자 평가금액의 40%를 받을 수 있다. 적용 금리는 연 2.82% (유동성한도 3.32%, 2016년 11월 18일 기준) 6개월 변동금리로 이용 가능하며, ISA계좌의 만기까지 연기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ISA 신탁형 가입 고객이라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ISA 담보대출’ 출시로 긴급자금이 필요해 중도해지 하거나 추가불입을 망설였던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따듯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6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올 뉴 위에동(全新悅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위에동’은 지난 10월 출시된 ‘위에나(悅纳, 영문명 신형 베르나)’와 함께 현대자동차 중국 준중형 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전략 모델이다. ‘올 뉴 위에동’은 주요 고객인 30~40대 중산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관 ▲각 도로 상황에 최적화 된 편안하고 견고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연비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공간 최적화를 통해 달성한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 올해 말부터 북경 3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는 ‘올 뉴 위에동’을 앞세워 중국 준중형차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SK텔레콤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WBA 어워드(Wireless Broadband Alliance Industry Award)’에서 와이파이와 스마트 빔포밍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의 선도적 상용화로 ‘최고 무선 네트워크 구축’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WBA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시스코 등 전 세계 통신사업자 및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와이파이 관련 시상식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SK텔레콤은 2013년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 부문 수상, 2014년 ‘최고의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 수상, 지난해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상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는 도서지역 등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힘든 지역의 통신 품질을 대폭 향상하기 위해 와이파이 비면허 대역에서 차세대 통신기술인 ‘스마트 빔포밍(Smart Beam forming)’을 적용시킨 것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올해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및 도서 지역에 적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선보인 ‘써니뱅크’가 환전 100만건, 누적환전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써니뱅크’의 대표 서비스인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은 지난해 6월 출시돼 해외여행객 등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출시 초기 월 3만건에 불과했던 환전건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월 10만건까지 늘어났고, 환전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는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공항의 환전 건수를 넘어섰다. 환전 신청 절차가 단순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라는 점이 어필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 고객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환전 신청이 가능하고, 가상계좌를 통해 기존에 신한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고객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모바일 환전의 특성을 감안해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수령처를 지역별로 50개로 확대하는 한편, Sunny 환전 전용 ATM를 통해서도 대기시간 없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써니뱅크는 환전 외에 다양한 고객의 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환전모바일금고’는 환전이 필요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