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강진군은 전남도가 시행한 '2020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지방세 징수 종합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이월체납액 최소화 등을 종합해 매년 평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지방세 징수 여건이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체납액 발생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하는 맞춤형 체납관리를 통해 도내 1위인 98%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또한 납세자 편의를 위해 분할납부와 카드수납을 권장하고, 납세자의 자금흐름을 파악해 코로나 19 피해업종에 대해 징수유예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을 실시했다. 또 고액·고질 체납자는 재산압류와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징수의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