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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코로나前 고용 99.4% 회복…8월부터 4차확산 충격 반영"

"취약업종 7월에도 어려움 지속..'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 신속 집행"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7월에도 전체적으로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졌으나 최근 방역강화 조치 등으로 8월 고용부터는 시차를 두고 충격 여파가 반영될 것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페이스북에 "특히 코로나 취약업종의 경우 7월에도 어려움이 관찰되고 있는 만큼 방역조치 등으로 인한 피해계층의 어려움을 조속히 덜어드리도록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의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64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54만2천명 늘었다. 5개월 연속 증가세이나 증가폭은 석 달째 둔화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실시 등 어려운 고용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50만명 이상의 취업자 증가세가 4개월간 지속되고 있다"며 "전월대비 취업자 수(계절조정)는 2만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직전(작년2월) 취업자 수 대비 99.4%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숙박·음식점 취업자(-1만2천명)가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하는 등 대면 서비스 업종에 코로나 확산 영향이 일부 나타났다"면서도 "대면 서비스업 등 방역위기 업종의 일자리 어려움이 비대면·디지털 분야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일자리로 보완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보건·복지, 공공행정 부문 취업자가 전년 대비 32만8천명 늘었는데 4차 확산으로 또 한 번의 고용시장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일자리 사업이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홍 부총리는 또 "청년층 취업자가 18만4천명 늘어 5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증가하고 청년 실업률·확장실업률도 각각 2.5%포인트, 2.9%포인트 하락하는 등 지난달에 이어 청년층 고용지표가 상당폭 개선됐다"면서 "30대의 경우 인구 수를 감안한 고용상황이 4개월 만에 소폭 감소(고용률 -0.1%포인트)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제 근로자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반면 코로나 취약계층인 일용직 근로자(-17만명),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7만1천명)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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