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호재 전 강서세무서장이 지난해 12월 30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정든 국세청을 떠나 세무사로 새 출발한다.
최호재 전 강서세무서장은 오는 20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민우세무법인에 대표세무사로 개업하여 제2의 삶을 준비한다. 개업소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생략하고, 지인들에게는 개업소식을 알리는 안내장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세무사는 1995년 11월 울산세무서 법인세과를 시작으로 국세청에 첫발을 디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3과 팀장,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팀장, 국세청 본부 부가가치세과 등을 거쳐 속초세무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양천세무서장, 강서세무서장 등 30여년을 국세청 본청, 지방청, 세무서를 넘나들며 열정을 불태웠다.
최 세무사는 개업 인사장을 통해 “지금까지 성원과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국세청에서 오랜 경험으로 얻은 세무지식을 이제는 납세자 들을 위해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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