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신영증권의 연간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간신히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영증권은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천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2조1천796억원)과 당기순이익(899억원)도 각각 23.7%, 54.2% 줄었다. 신영증권은 3월 결산법인으로 이번 실적은 작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의 결과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전년 대비 운용 수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이 다소 줄었지만, 우호적 시장 여건으로 유난히 좋았던 지난 회계연도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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