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세무사회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지식iN’ 서비스를 통해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네이버 세무상담 위원’을 내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30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네이버 지식iN 세무상담 서비스에 참여할 세무사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세무사’로 참여코자 하는 세무사는 참가신청서 양식에 관련 정보를 기입한 후 프로필 사진을 첨부해 전자메일(semunewsman@naver.com)을 통해 오는 8일(금)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네이버 지식iN 서비스가 모두 인터넷을 통해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자메일과 네이버ID가 있어야 ‘전문상담세무사’로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세무사회는 네이버와의 협의를 통해 ‘전문상담세무사’로 참여하는 세무사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전문상담세무사’로 참여하는 세무사들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전문세무상담 신청서’에 사무소 정보와 문의처가 기재된다.
또 ‘전문상담세무사’의 개인프로필 공개와 함께 ▲네이버에서 지식iN ‘전문상담세무사’에 대한 위촉장 및 감사패 수여 ▲‘전문상담세무사’ 답변 사이트 최상단 배치 ▲우수답변세무사 개인용 홍보 배너 제공 ▲답변 횟수에 따라 적립되는 ‘해피빈 콩’ 기부활동 연계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정구정 세무사회장은 “미디어환경의 급격한 발전으로 대부분의 국민이 인터넷을 사용함에 따라 세무사회가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해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손을 잡고 ‘대국민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게 됐다”며 “1일 방문객이 3천만명에 달하는 네이버와 업무협약 체결로 전 국민에게 ‘세무사는 세무와 회계전문가’라는 것을 홍보할 수 있게 돼 세무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세무사가 세무 및 회계전문가임을 국민에게 깊이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달 14일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의 지식iN 코너에 ‘세무사코너’를 신설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네이버의 ‘세무사코너’는 일반인들이 네이버 지식iN에 세법분야에 질문을 하면 세무사가 인터넷을 통해 답변하는 세무상담 서비스로, 네이버의 1일 방문객 3천만명 중 지식iN 이용자가 5백만명에 이를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세무사 개인의 홍보 및 세무사의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