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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유한양행’ 선정…“여성근로자·임원 비율 매년 증가”

유한양행, 제약업계 가운데 ‘높은 평균 근속연수’와 ‘최저 수준의 이직율’ 기록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유한양행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2022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22회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매년 여성근로자와 여성관리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및 육아휴직 후 복귀율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공기관 평균을 모두 웃돌고 있다.

 

또 여성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고용평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한양행은 이와 함께 채용때 외부기관 서류전형 위탁과 블라인드 면접, 면접관의 부패방지 서약서 작성 등 공정한 채용제도와 차별없는 평가 보상체계 등 인사제도를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하고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자녀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육아지원제도와 각종 유연근무제도,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유급휴가 부여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유한양행은 제약업계 가운데 높은 평균 근속연수와 최저 수준의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앞서 2017년에도 남녀 임직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제17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부문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가족친화경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유한양행은 “창업주이신 고(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은 기업활동을 통한 하나의 공동운명체’라는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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