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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 성료...전병린 "회원 간 존중하고 정보교류 활성화 하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흰구름 사이로 햇빛이 환하게 내리는 날씨속에 금빛 세무사 배지를 단 중부지역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이 관내 한 중국식당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며 행사장으로 향했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비대면 총회로 실시해 오다가 드디어 2년만에 ‘대면 정기총회’로 중부지역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행사가 거행됐다.

 

사회를 맡은 장용희 총무(간사)의 행사 시작을 알리는 멘트가 총회장을 엄숙하게 했다.

 

중부지역세무사회는 전병린 중부회장과 역대 회장(채수인 회장, 윤정기 회장), 역대 중부서장(조용을, 박평숙, 박수금)을 비롯해 운영위원들이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운영위원은 김규환, 김재이, 김태현, 김희석, 문귀영, 문봉주, 민종진, 박상흥, 박승식, 박창식, 박철균, 박평숙, 윤정기, 이병열, 이영섭, 정용삼, 조용을, 조춘호, 한인형, 이화경, 조규석, 채희규, 장용희, 이수연 세무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전병린 회장은 회원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회원 상호간 소통을 월할히 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일조하려고 충실히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회무보고, 기타 의결사항, 폐회선언 등 약 1시간에 걸쳐 행사가 거행됐다.

 

전병린 현 회장, 윤정기 전임회장, 김완일 서울지방회장, 박평숙 세무사(역대 중부서장), 최이규 세무사, 김희석 세무사 등 회원들과 ▲세무사법 개정 경과 ▲삼쩜삼 등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세무사회의 조치내용과 경과 ▲독일, 일본 등 외국의 조세소송 사례 등의 회무와 상속증여세 개편방안 등 관심사항에 대해 서울회장에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완일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내빈축사를 통해 “오늘 중부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존경하는 중부지역회 선배, 동료회원님들에게 인사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인사드린다”고 첫 말문을 열었다.

 

김 서울회장은 “중부지역세무사회는 과거 본회 윤리위원장을 하셨던 채수인 회장님께서 오랫동안 중부지역회를 맡아서 발전시켜 오셨던 것을 비롯해서 서울회 국제협력위원장을 하고 계신 윤정기 회장님 등의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전임 회장단에게 예를 갖췄다.

 

그러면서 “이러한 중부지역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 발전과 세무사제도 발전을 선도해 가는 지역세무사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년 전에 중부지역세무사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전병린 회장님과 장용희 간사님, 그리고 운영위원들께서 끈끈한 단결로 서울지방세무사회의 발전과 중부 회원님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면서 오늘의 중부지역회를 만들었다“며 회원들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오늘의 중부지역회가 있기까지 헌신하신 채수인 회장님, 윤정기 회장님 등 역대 회장님에게도 감사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 회장은 “저는 서울지방회장으로서 본회 원경희 회장님과 정구정 비상대책위원장을 도와서 법무부와 대한변협의 강력한 반대를 물리치고 앞에서 말씀드린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허용하지 않는 세무사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쾌거는 이번 뿐만아니라 과거 변호사에게 세무사 명칭사용금지,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 등 3차례에 걸친 변호사와의 입법 전쟁에서 변호사로 구성된 국회 법사위라는 높은 담을 넘어 모두 승리를 할 수 있었다“면서 ”주변 타자격사 단체와의 입법 전쟁에서도 모두 승리했다“고 보고했다.

 

이같은 성과는 본회와 지방회, 그리고 중부지역회 회원님 등 전국의 모든 회원님들께서 단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년 전에 서울회장에 취임한 후 회원이 세무서비스 고급화와 세무컨설팅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절세컨설팅을 세무사신문에 연재하는 한편, 보고서 작성요령, 보험대리를 통한 업무영역확대 등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 책자를 4차례에 걸쳐 총53강좌의 세무컨설팅실무 책자를 발간해 서울회 회원에게 무료로 보내드렸고, 다른 지방세무사회에서도 회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부회원님들께서도 세무서비스 고급화를 통해 많은 수익을 얻으시고, 추가로 필요한 주제나 연구해야 할 사례를 알려주시면 개발해서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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