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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토뉴스] 봉선사 연꽃...춘원의 고뇌는 연꽃으로 피어나고

 

 

(조세금융신문=구기동 객원기자) 춘원 이광수는 훌륭한 문학작가지만 항상 일제에 협력을 했다는 흔적이 따라 다닌다. 그는 1946년 봉선사에서 설립한 광동중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번민에 돌베개를 베고 잤다.  그의 일상은 과거에 대한 고뇌 속에 불도에 귀의하여 인생을 반추하려는 열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의 수필집 돌베개(1948년)는 봉선사와 광동학교 일대에서 체험한 농촌 생활을 그리면서 내면의 고뇌를보여주고 있다. 8월이 되면 봉선사의  연꽃이 문학의 순수와 현실의 삶에서 힘들어 했던 그의 세계를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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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