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AIA생명이 달러로만 가입할 수 있었던 골든타임연금보험Ⅱ의 원화형 상품 출시를 알렸다. 가입 시점에 목돈을 내면 5년 동안 가입 당시 금리로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4일 “금리가 높을 때 가입해두면 이후에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약정한 5년 동안은 가입시점의 금리가 적용된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요즘과 같이 금리변동성이 큰 시기에 안정적으로 목돈 마련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골든타임연금보험Ⅱ는 5년 확정금리 기간 이후 공시이율로 추가 거치가 가능하다. 또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1,500만원이며 만 15세~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 가입하면 연 4.64%의 금리가 5년간 적용된다. 상품 가입은 우리, KB, 하나, 신한, SC제일, IBK기업 등 전국 6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한국은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 중 한 곳”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장기 저축성보험인 골든타임연금보험Ⅱ(원화형)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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