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2℃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2.2℃
  • 박무대전 0.2℃
  • 연무대구 -0.5℃
  • 연무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3.9℃
  • 구름많음부산 5.1℃
  • 구름많음고창 2.7℃
  • 흐림제주 8.8℃
  • 흐림강화 1.5℃
  • 흐림보은 -3.0℃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0.9℃
  • 구름많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보험

미래에셋생명, ‘그린오피스 캠페인’으로 ESG 경영 실천

직원들의 소통·이동 고려한 사무환경 개선
페이퍼리스(Paperless) 활성화·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실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이날 “세계적으로 급격한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절감, 자원 재활용 문제 등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미래에셋 생명은 새로운 사무환경에서 구체적이고 효율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린오피스 캠페인’은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여의도 본사 사무실 구조를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변경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직원들의 소통과 이동을 고려한 최적의 동선에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을 통해 구체적인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우선 사무실 휴지통을 없애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층별 분리수거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 또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종이 출력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활성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탄소 배출 경감을 위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엄선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2020년 12월부터 고객의 모든 업무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 업계 최초 ‘종이 없는 보험사’로 탈바꿈한 바 있다. 이번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폐기물 절감을 일상화하며 친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배 본부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에 동참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하며 지속 가능 성장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투자자들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등 모범적 ESG 기업문화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1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