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2 게임대상] 올해 게임대상에 ‘던파 모바일’…“최고의 게임 인정받아 기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넥슨의 모바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선정됐다.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의 ‘던파 모바일’이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품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파 모바일’은 지난 2005년 출시된 횡스크롤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원작을 단순히 옮겨 왔다기보다 새로운 콘텐츠 구조와 캐릭터,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 등 신규 IP 수준으로 끌어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올해 최고의 게임을 의미하는 게임대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오랜 시간 지지해준 모험가분들에게 가장 큰 감사와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모티프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에서 기획/시나리오와 사운드 부문(이상 스포츠조선 사장상) 그리고 개발사 모티프 이득규 디렉터가 게임비즈니스혁신상까지 수상하며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해외 유명 IP인 '대항해시대'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지만, 서양 역사 관점으로 그려진 원작과 달리 한국을 비롯해 동양의 관점으로 서사와 콘텐츠를 확장하며 IP 활용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과금 역시 확률적 요소를 가능한 배제했고, 거의 모든 연령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머지 쿵야 아일랜드', 'HIT2'(히트2) 3개 작품이 공동 수상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국산 모바일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의 세계관을 잇는 MMORPG로, 3명의 소환사와 350종이 넘는 소환수를 수집하고 육성해 팀 조합으로 전투를 즐기는 전략적 재미가 특징이다.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도 넷마블의 대표 IP인 '쿵야'를 기반으로 머지 장르를 개척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넥슨게임즈의 'HIT2'는 지난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HIT'(히트)의 후속작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유저들의 투표로 서버의 규칙과 효과가 정해지는 새로운 시도, 유저 참여형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등 MMORPG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는 ▲기술창작상 게임캐릭터 부문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인디게임상은 원더포션의 '산나비', 굿 게임상은 더브릭스의 '30일'이 각각 수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