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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게임대상] 올해 게임대상에 ‘던파 모바일’…“최고의 게임 인정받아 기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넥슨의 모바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선정됐다.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의 ‘던파 모바일’이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품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파 모바일’은 지난 2005년 출시된 횡스크롤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이다. 원작을 단순히 옮겨 왔다기보다 새로운 콘텐츠 구조와 캐릭터,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 등 신규 IP 수준으로 끌어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올해 최고의 게임을 의미하는 게임대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오랜 시간 지지해준 모험가분들에게 가장 큰 감사와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모티프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 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에서 기획/시나리오와 사운드 부문(이상 스포츠조선 사장상) 그리고 개발사 모티프 이득규 디렉터가 게임비즈니스혁신상까지 수상하며 총 4관왕을 차지했다.

 

해외 유명 IP인 '대항해시대'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지만, 서양 역사 관점으로 그려진 원작과 달리 한국을 비롯해 동양의 관점으로 서사와 콘텐츠를 확장하며 IP 활용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과금 역시 확률적 요소를 가능한 배제했고, 거의 모든 연령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머지 쿵야 아일랜드', 'HIT2'(히트2) 3개 작품이 공동 수상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국산 모바일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의 세계관을 잇는 MMORPG로, 3명의 소환사와 350종이 넘는 소환수를 수집하고 육성해 팀 조합으로 전투를 즐기는 전략적 재미가 특징이다.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도 넷마블의 대표 IP인 '쿵야'를 기반으로 머지 장르를 개척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넥슨게임즈의 'HIT2'는 지난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HIT'(히트)의 후속작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유저들의 투표로 서버의 규칙과 효과가 정해지는 새로운 시도, 유저 참여형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등 MMORPG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는 ▲기술창작상 게임캐릭터 부문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인디게임상은 원더포션의 '산나비', 굿 게임상은 더브릭스의 '30일'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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