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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5% 밑으로 못내려”…FT 2023년 예측

— 우크라 전쟁 안 끝나고, 중국 5%이상 성장…대만 침력 없을 것
—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재선 확실…아프리카 채무불안 심화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는 2023년 상반기 4.9%로 기준금리의 정점을 찍은 다음 9월에 4.7%, 12월에 4.4%로 내릴 예정이지만, 공개시장위원회(Open Market Committee) 위원 대다수는 이 비율이 2023년에 5% 이상으로 끝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휴전은커녕 오히려 분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은 경제활동을 약화시킨 코로나 대확산(COVID-19) 급증에도 경제성장을 5% 이상으로 회복하고 대만을 침략하거나 봉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1일(현지시간) “제이 파월 연준 의장이 11월에 경고했듯이, 조기에 통화금융정책을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며, 목표한 성과가 나올 때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런 내용의 ‘2023년 예측’ 기사를 내보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서는 2023년 내내 전기가 부족해 정전사태가 심화될 수 있다. 게다가 러시아 가스 공급이 완전히 차단될 가능성 때문에 에너지 불안은 연말에 더욱 극심해 질 것으로 예견됐다.

아프리카 대륙 일부 국가에서는 빚을 못 갚아 지속적인 불안이 예고되고 있다.

6월 치러지는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재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FT>는 이와 함께 “트위터(Twitter)는 살아남을 것이며, 기존 사용자들은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혼란스러운  관리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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