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보험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업계 최초 '자녀운전자 한정 운전' 특약 출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는 24일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녀운전자 한정 운전' 특약을 자동차보험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운전자 한정 특약이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지정하는 것으로, 범위를 줄임으로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설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은 기명피보험자는 운전하지 않고, 그의 자녀(사위, 며느리 포함)만 운전할 때 활용하기 좋은 특약이다. 신설 특약을 선택하면 가족한정 특약의 운전자 범위가 축소돼 기존 대비 약 15% 이상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화재 '마일리지 특약'의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가입율은 69.3% 수준으로, 이 회사 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중 약 7명이 가입했다. 삼성화재가 특약 가입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특약 가입건 중 환급 성공률은 66.3%며 평균 약 13만5000원의 보험료를 환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를 산정해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가입자의 실제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자동차 사고발생율이 낮아지는 특성에 맞춰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개인용 차량의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 이하인 경우 주행거리에 따라 2~35%까지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특히 삼성화재는 최근 마일리지 특약 가입대상 차종 및 할인율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운전습관점수를 활용한 다양한 특약도 선보였다. 안전운전습관(UBI)특약이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운전성향을 분석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상품을 말한다. 운행기록과 운전 중 과속과 급가속, 급감속 등의 정보를 파악해 안전운전점수와 같은 지표로 환산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의 안전운전점수 기반의 할인 특약은 착한드라이브, 티맵 착한운전, 커넥티드카 착한운전, 커넥티드 블랙박스 착한운전 할인 특약 등 총 4종이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착한드라이브 할인 특약은 이 회사 플랫폼의 운전점수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설치하고 '착!한생활시리즈' 중 '착!한드라이브'를 시작하면 된다. 앱을 이용해 직전 180일 1000㎞ 이상 주행하고 산출되는 안전운전점수가 71점 이상이면 특약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