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6.0℃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7.8℃
  • 흐림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8.0℃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개업 · 이전

[개업] 국세청 조사통 '장태복 전 마포세무서장' 예일 대표세무사로 새출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서장님의 명예로운 퇴임과 함께 새출발하시는 앞길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마포세무서 직원일동”

 

마포세무서 직원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장태복 전 서장이 예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강남구 테헤란로 성지하이츠1차, 3층)로 제2의 인생의 돛을 높이 올렸다.

 

장태복 전 마포서장은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세청 본청, 지방청 조사국에서 쌓아온 풍부한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소임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개업일성을 밝혔다.

 

장태복 세무사는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세무공무원이라는 공직자로서의 삶이 결코 편안한 삶이 아니었지만, 선배님 그리고 후배 동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참 보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1989년 홍천세무서에 첫 임용되어 35년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세공무원을 천직으로 여기며 매순간 열정을 담아냈다.

 

장 세무사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듯이 주여진 여건에 늘 감사하며 성실한 자세로 새로운 길을 담대히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마포세무서장을 지내면서 서장배 탁구경기, 납세자의 날, 우수기관 표창 기념으로 함께 나눈 커피 차, 홍대 거리와 경의선 숲길을 함께 걸으며 나누었던 소소한 삶의 이야기와 맛집 투어 등 마지막 부임지 마포에서 함께했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세무사는 “30년간 제가 공직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도와준 저의 영원한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와 아들 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국립세무대학을 졸업(7기)한 뒤 홍천세무서에 처음 임용되어 35년여간 국세행정을 섭렵했다. 특히, 기업들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 등 조사국에서 근무하는 등 조사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그룹 및 사주일가·대재산가의 변칙 자본거래와 계열법인 주식변동조사, 차명주식을 통한 기업승계 차단에 힘썼으며, 최근 서울청 조사4국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가상화폐를 이용한 탈세, 특수관계사간 부당거래, 이전가격 등 탈세 추징에 기여했다.

 

 

[프로필]

▲국립세무대학(7기) ▲중부세무서 ▲동작세무서 ▲부천세무서 ▲구로세무서 ▲서부세무서(현 은평세무서) ▲여의도세무서 ▲국세청 조사국(세원정보과, 조사1과) ▲동안양세무서장 ▲구리세무서장 ▲춘천세무서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마포세무서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가상자산과 쥐(rat)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단순한 입력 실수, 이른바 팻핑거(fat finger)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숫자 하나를 잘못 눌렀을 뿐인데, 그 결과는 62조 원이라는 상상하기 어려운 규모로 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거래소는 바로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달 말 도입할 예정이었다. 기술은 준비되고 있었지만, 실수는 그보다 빨랐다. ​이런 일은 결코 낯설지 않다. 몇 해 전 한 중견 수출업체가 수출 실적을 달러가 아닌 원화로 신고하는 바람에, 국가 전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나 과다 계상되는 일이 있었다. 첨단 시스템과 자동화가 일상화된 시대지만, 휴먼에러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의 실수’를 전제로 한 제도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가상자산은 분명 편리하다. 국경을 넘는 송금은 빠르고, 비용은 적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림자도 존재한다. 비대면·익명성이 강하고 사용자 확인이 어려운 특성 탓에, 돈세탁이나 사기, 불법 외환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새로운 범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특히 가상자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