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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BNH,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실버 등급 획득

프랑스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콜마BNH의 환경 부문에 고득점 부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BNH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31일 콜마BNH측은 “처음 실시한 에코바디스 공급망 실사 평가에서 환경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고 노동‧인권‧윤리 점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콜마BNH는 기후‧환경 위기 해결에 동참하고자 K-RE100에 가입한 상태다. 회사는 기후‧환경 위기 해결을 위해 세종공장에 지붕형 태양광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사용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친환경 제품‧서비스 개발, 수자원 관리 및 지역 생태계 보호 등 환경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콜마BNH는 건기식 ODM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녹색제품확인-녹색기업확인 등 녹색인증 3관왕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최대 종합제지회사인 한솔제지와 천연한약재 및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친환경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회사는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을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삼고 인간중심 경영 실천과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제조시설에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고 중대재해 발생 건수도 3년 연속 ZERO(0)를 기록하는 중이다. 또 콜마BNH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출산장려 및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콜마BNH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획득하는 등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콜마BNH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콜마BNH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실시한 뒤 올해 6월 작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하는 등 ESG 경영을 대폭 강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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