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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올 2분기 영업이익 717억원 달성…1년 전 대비 29%↑

선 수출 수요 증가 및 인디브랜드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실적 호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콜마가 해외수출 확대 등으로 인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콜마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603억원, 영업이익 7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12.1%, 영업이익은 28.9% 각각 증가한 규모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87%, 영업이익은 121.22% 각각 늘어났다.

 

2분기 순이익은 452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91%, 올 1분기 대비 274.10% 각각 증가했다.

 

올 2분기 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콜마의 경우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오른 2970억원을, 영업이익은 약 28%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HK이노엔은 매출 2193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각각 거뒀는데 이는 작년 2분기에 비해 7%, 59% 각각 오른 수치다.

 

또 다른 계열사 연우는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중국무석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영업이익은 27% 급감한 67억원에 그쳤다. 

 

미국 자회사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1% 급증한 13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3억원이 발생하면서 작년 2분기에 이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적자폭은 작년 2분기 영업손실 25억원에 비해 12억원 가량 줄었다.

 

캐나다 자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매출 12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9억원이 발생하면서 적자전환됐다. 

 

한국콜마 측은 "성수기 및 비수기 구분이 힘든 선 수출 수요 증가와 인디브랜드의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인해 회사 전체 실적이 성장했다"며 "자회사 HK이노엔, 연우의 매출 증가,  손익개선 등도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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