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6.0℃
  • 박무대구 5.0℃
  • 맑음울산 6.2℃
  • 박무광주 7.3℃
  • 맑음부산 9.0℃
  • 구름조금고창 7.9℃
  • 구름조금제주 13.9℃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7.4℃
  • 구름조금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인천세무사회,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 개최

부평·계양지역회와 무료세무상담, 화재예방용품 전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10일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해 무료세무상담과 함께 전통시장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방연마스크와 장바구니를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 지자체, 지방회 및 지역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본회 및 7개 지방회, 130개 지역회가 전국 전통시장을 찾아 영세사업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세무상담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장보기·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천지방회도 부평지역회와 계양지역회가 함께 참여해 계양산시장, 부평시장, 계산시장 등에서 무료세무상담과 전통시장장보기 행사 등을 전개하여 ‘국민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무사상’을 확립하는데 앞장섰다.

 

김명진 회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로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하게 되었다”며 “전통시장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을 쉬는 소중한 공간이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상인 여러분들도 이번 추석에도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본회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실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행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실시하여 전국의 1,500여 마을세무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릴레이 무료 세무상담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손희 계양산전통시장연합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잊지않고 전통시장을 방문해준 인천지방회에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받은 화재대피용 숨수건과 장바구니는 130여 입주 상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에 이어 김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보기행사에서 구입한 과일 등은 노인복지시설인 구립계산노인복지센터에 정성껏 전달했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화재대피용 숨수건 전달식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오형철 부회장, 박종렬 홍보이사, 계양산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등이 함께했다.

 

11일에는 부평지역세무사회(회장 공현택)와 부평구청(청장 차준택)이 공동으로 부평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하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또 부평지역회 마을세무사가 참여하여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부평종합시장에서 상인과 일반고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했다.

 

부평지역와 부평구청이 주관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와 ‘화재예방 물품 전달식’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박종렬 홍보이사, 공현택 부평지역회장, 한정수, 김희규 마을세무사가 참여했으며, 부평구청에서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 인천광역시의회 유경희 의원과 부평깡시장 상인회 이복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3일에는 계양지역세무사회(회장 이현섭)와 계양구청(청장 윤환)이 공동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세무상담’ 행사를 계양구청 세무상담실에서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날 상담 세무사로 참여한 이현섭 계양지역회장, 김우영 간사, 김길수 마을세무사가 사전예약한 지역주민과 현장에서 직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했다.

 

계양지역회는 또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취약계층 돌봄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늘씨앗지역아동센터(대표 구본삼)에 성금을 지원했다.

 

이어 계산시장에서는 ‘화재대피용 숨수건 및 장바구니 전달식을 진행하고 이날 행사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이현섭 계양지역회장, 박종렬 홍보이사와 계산시장 최형우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