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은 26일 ‘2024년 회직자 워크숍’을 열고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공순권 이사, 한국여성세무사회 황영순 회장, 신광순·이금주 고문, 최병곤·오형철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 송재원 연수이사, 이은선 연구이사, 구현근 업무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이기진 업무정화조사위원장를 비롯해 각 위원회 위원과 지역세무사회장, 임원 등 100여명의 회직자가 참석했다.
김명진 회장은 먼저 회직자 워크숍에 참석한 구재이 본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임기 중 마지막 회직자 워크숍이라 아쉽지만 더욱 뜻깊은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늘 워크숍은 이종현 회계사를 초청해 ‘GTP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과 온라인 전자투표 시연, 회직자로서의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회무 규정 발표를 준비해 회직자로서 역할과 사무실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21년 6월 인천지방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3년 동안 회원 권익 신장과 인천회 발전을 최우선하여 회무에 매진해 왔다”면서 “코로나19 사태와 종식 이후의 고물가, 고금리 등의 위기로 대내외 활동이 여의치 않았지만 1600여 회원이 한마음으로 달려온 결과 인천회의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상생과 화합을 위한 적극적 노력, 연수교육 확대 실시,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 회원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다양한 분양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방회 최대 행사인 추계 회원세미나를 본·지방회 중 최초로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개최해 상생과 화합의 장을 열었던 일”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역점 사업 가운데 3가지 사업을 잘 마무리하겠다면서 ▲임기 내 회관 신축 추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주에서 치러지는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의 성공적 개최 ▲연수교육 확대 실시 등을 들었다.
이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에 나서 “가장 모범적인 인천지방세무사회를 3년간 이끌어 오신 김명진 회장님은 모든 일에 앞장섰고, 또 모든 회직자가 한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며 인천회를 잘 이끌어 오셨다. 최근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에 대해서도 세무사들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내부 혁신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제도적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회원들의 어려움에 대처할 방안을 모색해 하나하나 바꿔나가겠다. 혁신은 어려운 일이지만, 외부적인 혁신과 위상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세무사 제도가 태어난 날인 9월 9일을 세무사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는 지역회 단위까지 확대해 찾아가는 세무 상담 활동을 전개하겠다. 지자체장과 마을세무사 등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 9월 6일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세무사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 사무실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명진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회장 인사, 내빈 축사, 참석 회직자 소개에 이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정륜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에 대해 전했고, 한국전자투표 김동환 현장지원팀장이 ‘온라인 전자투표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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