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의 숙원이었던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인천지방세무사회관 부지를 마련한 뒤 ‘인천지방세무사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사무국을 이전해 업무를 개시했다.
1400여 명에 달하는 인천 지역 세무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서초동 임시 사무국 시대를 마감하고 드디어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자리를 옮겨 새 출발을 시작했다.
2019년 6월 인천지방회 창립 후 1년 만인 지난해 6월 인천 계양구 계산동 소재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 부지를 매입하고 11월 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에 착공 후 올해 2월 24일 회관준공과 함께 인천지방세무사회관으로 입주하게 됐다.
그동안 인천지방회 이금주 회장과 초대 집행부는 회 위상에 걸맞는 회관 마련을 위해 인천 회관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전회원이 참여하는 회관 마련 서명 전개, 회직자워크숍 및 추계회원 세미나에서의 회관 마련 결의대회 개최 등 노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2019년 4월 이사회에서 결정된 인천회관 구입금액이 6억원에서 약 20억원으로 대폭 확대되어 인천지방회 위상에 걸맞는 회관 마련의 토대를 구축하고 인천지방세무사회 1400여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번에 준공된 인천회관은 대지 189평에 건평 65평으로 회의실(27평), 임원실(12평), 사무국(15평)으로 마련되었다. 회원의 회관 방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약100평)은 최대한 확보했다.
인천 계양구 계산역 소재 인천회관은 인천권과 경기북부권의 정가운데 위치해 있고, 인천 1호선 계산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2.6Km) 및 경인고속도로(2.6Km)에 인접해 있어 회원들의 회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인천교통연수원이 위치해 있어 회원 및 직원교육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앞으로 인천회관은 회원의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이금주 인천회장은 “인천지방회 창립과 함께 회원 모두가 염원하는 회관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회원들이 인천 계산동에 마련된 인천회관을 찾을 때마다 만족해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그동안 성원해 준 회원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자체 회관의 마련으로 인해 지방청과 협력체제가 더욱 견고히 되고 회원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회원 상호 간의 정보교류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행정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회관 이전으로 인천지방회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회는 다음 달 18일 개소식을 예정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엄중한 상황에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게 최소한 인원으로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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