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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무사회, 청와대 방문…"세무사법 개정 지연으로 '임시 등록' 청년 세무사 고충 심해"

한국청년세무사회 임원진,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간담회
임채룡 전 서울세무사회장 간담회 주선 “정부 차원의 세무사 위상 제고 당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 임종수) 임원진은 2월 25일 청와대 청와대를 방문해 청년 세무사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임채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이날 청년세무사회 부회장단인 공진영, 정균태, 김철현 세무사 순으로 ▲세무사법 개정 지연에 따른 임시등록 청년 세무사들의 고충과 함께 기장과 성실신고 확인업무를 제외한 세무사법 개정 문제 ▲최근 삼쩜삼(자비스)과 같은 인공지능과 AI를 앞세운 알선 플랫폼에 의한 불법 중개 및 알선문제 ▲정부 보조금 지원을 악용하는 불법업자 등으로 인한 청년 세무사의 업무침해 사례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 청년 세무사들의 고충뿐만 아니라, 청년창업자와 소상인 등이 겪는 어려움 등도 함께 논의했다.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청년 세무사들이 지적한 문제에 대하여 분야별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하면서, 청년세무사회에서도 청년 창업을 위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채룡 세무사(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는 “귀한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세무사는 세무행정의 원활과 납세의무의 이행을 위하는 존재하는 자격사로서 성실신고 유도를 통해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한 만큼 이제 정부 차원에서 더 큰 신뢰와 위상 제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과 한국청년세무사회 공진영, 정균태, 김철현 부회장 및 임채룡 세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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