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수)

  • 흐림동두천 -3.3℃
  • 맑음강릉 2.3℃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3.6℃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1.8℃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4.8℃
  • 흐림강화 -1.5℃
  • 흐림보은 -6.3℃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한국청년세무사회 제2대 회장에 임종수 세무사

한국쳥년세무사회 제3회 정기총회 개최
“타오르는 불꽃혼으로 영원하라, 강한 청년세무사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종수 세무사가 한국청년세무사회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18일 오후 6시 서초동 더바인에서 열린 제3회 정기총회에서 임종수 부회장을 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11시에 열린 청년세무사회 상임이사회에서 단일후보로 결정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진영 감사와 김동영 감사에 대한 유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임종수 회장은 지난 2년간 주영진 세무사와 함께 청년세무사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4일 창립된 한국청년세무사회는 창립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정해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돼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고, 이주성 세무사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2년의 임기를 이끌어왔다,

 

 

이날 총회에서 이주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과 청년세무사회 임원 및 회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여러 선후배들의 노력으로 지난 2016년 창립준비위원회가 구성돼, 2017년 4월 창립을 선언했다”며 “이제 청년세무사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한국청년세무사회에 많은 회원이 관심을 갖고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청년세무사회의 기틀을 마련할 시점에 와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치열해지는 회원 간 경쟁뿐만 아니라 타 자격사 간의 경쟁 구도가 기다리고 있기에 세무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한국세무사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회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출발한 청년세무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주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앞으로 청년세무사회가 가야 할 길이 많다. 회원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서 앞날을 잘 개척하길 바란다”라며 “모든 청년세무사 회원들과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성공하기 바란다. 회장으로 직무하면서 청년세무사회에 큰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세무사회가 4월의 봄처럼 활기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개무량하다. 2017년 창립을 위해 준비하던 이주성 회장의 수고와 노력을 잘 알고 있다. 큰 미래는 사람이 만들어 간다는 말처럼 모든 집행부가 청년회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해 왔다. 앞으로 한국세무사회가 명실공히 조세전문가로서 당당히 나서는 일에 힘써주길 바라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조세 당국과 마찰을 빚지 않도록 하는 일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청년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의 미래이며, 사업도 열심히 하고 세무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인 정해욱 상임고문은 “2년 전 청년세무사회가 창립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청년세무사회의 열정과 발전이 한국세무사회로 이어질 것이므로 앞으로의 주인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수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주성 전 회장과 기존 집행부, 정해욱 상임고문 및 참석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청년은 새로움과 신문명의 건설을 의미하며 기성 세대 및 그 가치관으로부터 단절하는 것이 청년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다.

 

 

임 신임회장은 이어 “세무사가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생각을 바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려고 한다. 지금은 IT시대이며 빅데이터 시대이고 모든 자료는 인터넷에 연결돼 스트리밍으로 자료가 업로드되고 있다. 컴퓨터가 세무사보다 더 정확하게 세금을 계산하는 시대이다. 기장하고 세무조정하는 세무사 업무영역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서비스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타오르는 불꽃혼으로 영원하라, 강한 청년세무사여"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 곽수만 부회장, 임순천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과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임원선출과 함께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회칙개정,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통과시켰다. 정해욱 상임고문과 이주성 회장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신년사] 을사년, 뱀의 지혜와 과감함으로 ‘위기’를 ‘기회’로
청룡의 해가 저물고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이 밝았다. 뱀은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정짓는 능력을 지닌 지혜로운 동물로 지혜와 기량, 부귀, 행운을 상징한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파동이 적잖은 탄핵정국이 있었고 경제지표들이 불안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경제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추정치)로 그다지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 코로나19 대확산 종료 후 회복세에 힘입어 세계 경제의 성장은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올해에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는 세계 경제의 재균형 움직임으로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나지 않기를 기대한다. 세계 경제의 향방을 좌우하는 미국의 정권교체가 지구촌 전체에 큰 폭의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트럼프 2기 내각이 예고한 관세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세계 경제의 경기둔화세는 예상보다 더 심화될 것이다. 무역이 위축되면 각국의 수입물가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대확산(Pandemic) 수준으로 심각해질 수 있다. 서아시아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제유가와 물류불안에 따른 공급측면 인플레 요인이 가중될 것이다. 무엇보다 예측 가능성이 낮은 트럼프의 협상가 스타일의 정치 리더십은 미국을 포함한 지
[인터뷰] 이석정 前 세무사고시회장 “고시회, 세전포럼, 전국순회교육으로 한 단계 도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이석정 제26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장보원 신임 회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2022년 임기를 시작하면서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를 내걸었던 이석정 號(호)는 세무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년 회원의 고충을 덜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세무사전문분야포럼을 창설하고 개인의 전문성을 높이지 않으면 세무업계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또, 지방세무사고시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면서 전국순회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이전부터 진행됐던 청년세무사학교도 꾸준히 이어가면서 창업 멘토링스쿨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기게 됐다. 이석정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만나 2년 간의 임기를 되돌아봤다. Q. 지난 2년 간의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의 임기를 돌아보면서 감회가 남다를 듯합니다. 소감 말씀해 주시죠. A. 2년이 너무 짧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26대 고시회가 22년 11월에 닻을 올렸는데 어느덧 마무리했습니다. 전 임원이 합심하여 계획 및 실행하였고 많은 회원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셔서 2년간 행복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만, 27대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