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 김명진 회장은 지난 2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5기 인천지역 마을세무사 위촉식에 참석해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소속 회원들과 만나 격려와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지역 제5기 신규 마을세무사 21명과 인천지방세무사회 김명진 회장, 박종렬 홍보이사를 초청해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세무사들의 재능기부에 대한 감사와 마을세무사 운영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인천지방회 임원과 제5기 마을세무사로 새로 위촉된 세무사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제적 여건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로 봉사와 헌신을 마다않고 실천해주시는 마을세무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부시장 또 “인천시는 올해 시정 방향을 ‘부인안민(富仁安民)’으로 정해 ‘인천을 풍요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각오와 다짐으로 시정을 펼치고 있다”며, “마을세무사도 시정 방향의 목표를 함께 공감하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마무리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인천지방회 김명진 회장은 “지난해 8월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상호 협력방안과 세정발전을 위해 논의한 바 있다”며 “인천지방회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지방세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 영세납세자 또는 시민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이나 세금 신고 등의 업무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전문자격사인 세무사가 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만들어 준 인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위촉된 신규 마을세무사도 전문성과 성실한 봉사로 인천시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2025년 12월까지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 분야는 국세, 지방세 및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으로 마을세무사의 무료 재능기부로 진행이 된다.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인천지방회 소속 세무사는 인천시에 68명, 경기도에 74명 총 142명이 제5기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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