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은 지난 14일 인천지방회 회의실에서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세무회계분야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도와 세무사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채용행사와 채용연계에도 적극 협력해 여성인재를 발굴키로 했다. 또한 교육생에게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 기회도 부여해 실무 적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세무사사무소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세무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세무사사무소 인턴지원금(새일여성센터)을 제공해 채용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세무사 사무소 구인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세무회계 분야는 꼼꼼한 여성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세무사사무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에 센터에서 요청하면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세무인력 양성을 위한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에 내실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김승아 관장은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인 인천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 인사말을 전한 뒤 “교육의 내실화로 세무회계사무소 취업에 보탬이 되도록 세무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인천지방회는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내 대학 및 세무고와 산학협약을 체결해 세무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기도교육청, 인천세무고 등과 협의하여 세무인력을 세무사무소에 취업 연계시키는 등 인천지방회 회원사무소 구인란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박종렬 홍보이사, 조명석 남동지역세무사회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김승아 관장, 김명희 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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