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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따뜻한 세정지원 요청

인천지방국세청과 소득세 신고 간담회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28일 인천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2020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인천 관내 코로나19 피해 사업자 및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 적극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종합소득세 신고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전지원서비스 확대 등 소득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금주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바쁜 세정업무에도 지난 3월 18일 인천지방세무사회관 개소식에 인천청장을 대신해 참석해 준 박광수 국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법인세 신고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납세자와 세무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늘 소득세 신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소득세신고 관리 방향과 신고안내 내용은 납세자와 소속 회원에게 잘 전달하여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도 납부 기한을 최대한 연장하는 등 가능한 많은 세제상 혜택이 납세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세정지원을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 뿐만 아니라 경영애로를 호소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해 주고, 조사건수 및 신고내용 확인 축소, 추징세액도 납세자의 담세력을 감안하여 결정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이금주 회장은 “앞으로도 인천지방국세청과 인천지방세무사회가 납세 협력 동반자로서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세행정 발전과 납세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인천지방세무사회는 국세청과 인천청에서 추진하는 세무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박광수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오늘 신고간담회는 소득세신고와 관련하여 소득세 신고관리 기본방향과 중점추진사항을 인천지방세무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소득세 신고와 관련한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세무서에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고 있고 다만 장애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 대한 도움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 회원들에게 안내하여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쉽고 편한 소득세신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모두채움 서비스, 모바일, ARS 등 간편신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수입금액 누락 및 부당감면 적용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 자기검증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신고인원 증가 및 성실신고 분위기 확산 필요성을 감안하여 사전안내 대상을 확대하는 등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영업제한 등 코로나19 피해사업자 및 소규모 자영업자 등에게 적극적 세정지원을 하고 있고 착한임대인 세액공제를 위해 전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종합소득세 신고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인천세무사회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득재산세과장으로부터 신고관리 방향, 착한 임대인 세정지원 및 양도소득세 전자신고 안내에 대한 설명 후 소득팀장의 소득세 신고 주요 안내사항, 소득지원팀에의 근로장려금 신고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애로 및 건의사항 시간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어 고통받는 납세자 확대에 따른 보다 적극적인 세정지원사항을 요청하고, 근로장려금 안내시 근로유형별로 안내 고지, 신고도움서비스 항목 중 신고소득율 제공 자료 문제, 양도소득세 전자신고시 불편사항 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격의 없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성주 총무이사, 송재원 연수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가 참석했으며, 인천지방국세청에서는 박광수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월웅 소득재산세과장, 송인규 소득팀장, 안성경 소득지원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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