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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후보,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단독 출마

"상생과 화합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건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제2대 인천지방세무사회장으로 단독 출마를 확정지었다.

인천지방세무사회가 6월 23일 치러지는 회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3일간 본등록을 진행한 결과, 김명진 후보가 단독으로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인 최병곤 고양지역세무사회장과 함께 26일 오후 5시 인천지방세무사회관을 방문해 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했다. 부회장 후보로 함께 나서는 오형철 부천지역세무사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했다.

이기진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등록 마감 시간인 오후6시까지 다른 후보의 등록이 없자 김 후보의 단독 입후보를 확정지어 발표했다.

 

 

김명진 회장 후보는 1962년 생으로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7년 이금주 회장 후보와 함께  중부지방세무사회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 나와  2년간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9년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총회에서 이금주 현 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선출돼 유윤상 부회장과 함께 2년동안 활약해 왔다. 세무법인 한승 대표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최병곤 부회장 후보는 1958년 생으로 건국대학교 법학과와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고양지역세무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양시에서 최병곤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오형철 부회장 후보는 1963년 생으로 동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천지역세무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정화위원회와 배상책임보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세무법인 하누리 부천3지점을 운영 중이다.

 

김명진 회장 후보는 이날 제2대 회장으로 나서면서 "상생과 화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범적인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다"면서 "▲본회와 대립하지 않는 합리적인 역할 분담으로 모범적 관계 정립 ▲회원과 직원교육 활성화 및 내실화 ▲지역세무사회 각종 사업 적극지원,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및 역할 증대 ▲외부 유관기관 협력 확대, 인천지방세무사회 사회적 위상 제고 ▲무자격 세무대리와 명의대여 등 세무질서 훼손 및 문란행위 엄정대처 ▲세무대리 보수 제 값 받기 위한 표준보수표 제정 ▲청년 및 신규세무사 개업 시 정착 지원 및 원로회원 사무소 경영애로 해결 지원 등의 소견문을  발표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6월 23일 오후 3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임과 함께 총회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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