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7.4℃
  • 구름조금강릉 10.0℃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11.2℃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2.3℃
  • 구름조금고창 11.2℃
  • 구름조금제주 16.3℃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9.9℃
  • 구름조금강진군 13.1℃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2대 집행부 구성 완료'…인천지방세무사회, 첫 확대임원회 열어

김명진 회장 "상생과 화합으로 도약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로 이끌 것"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28일 첫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이사와 정화위원장, 각 지역세무사회장을 선임하고, 총무, 연수, 연구, 업무, 홍보, 국제 등 6명의 상임이사와 각 위원회 활동을 주관할 위원장을 임명함으로써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김명진 회장은 첫 확대임원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대임원회 개최가 어려웠지만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첫 확대임원회의에 참석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정기총회 이후 회직자 공개 모집과 각계각층의 추천인 중에서 우리 회원을 위해 봉사해 줄 회직자를 선임하느라 바쁘게 보냈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새술은 새부대에 담는 마음으로 회직자 구성에 많은 고심을 했지만 전임 이금주 회장과 같이 했던 임원들의 경우 특별한 봉사정신으로 인천지방회 초석을 다져주신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일일이 부탁을 드려 대부분 유임됐다”고 회직자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세무사업계의 최대현안인 변호사에게 기장대리와 성실신고확인업무를 제외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7월 16일 기재위를 통과하였으나 아쉽게 7월 22일 법사위 논의 끝에 계류되었다”며 “8월 국회 임시회가 시작되면 본회를 적극 지원하여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참석 임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확대임원회 임원과 함께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에 두고 초대집행부가 이뤄놓은 반석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인천지방회 회직자의 성원과 지지,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원경희 본회장은 외부행사 일정으로 확대임원회에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인천지방세무사회 첫 확대임원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화 스피커폰으로 인사말을 전달했다.

 

원경희 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23일 인천회원의 선택으로 회장으로 당선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지지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 업무를 반드시 이뤄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기재위를 통과한 세무사법 개정안을 신속한 처리하기 위해 어렵게 7월 22일 법사위 상정시켰으나 일부 국회의원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다행히 법사위 2소위로 회부되지 않고 전체회의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라며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인천 회장을 비롯해 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확대임원회의에서는 이사, 정화위원장, 각지역세무사회장에 대한 선임장을 수여한 후 ▲상무이사 임명동의안 ▲각 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안 ▲인천회 고문 위촉안 ▲2021년 회직자워크숍 및 추계 회원세미나 개최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의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 부회장, 오형철 부회장과 상임이사, 이사, 지역세무사회장, 위원장 등 확대임원회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