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28일 첫 확대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이사와 정화위원장, 각 지역세무사회장을 선임하고, 총무, 연수, 연구, 업무, 홍보, 국제 등 6명의 상임이사와 각 위원회 활동을 주관할 위원장을 임명함으로써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김명진 회장은 첫 확대임원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대임원회 개최가 어려웠지만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첫 확대임원회의에 참석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정기총회 이후 회직자 공개 모집과 각계각층의 추천인 중에서 우리 회원을 위해 봉사해 줄 회직자를 선임하느라 바쁘게 보냈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새술은 새부대에 담는 마음으로 회직자 구성에 많은 고심을 했지만 전임 이금주 회장과 같이 했던 임원들의 경우 특별한 봉사정신으로 인천지방회 초석을 다져주신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일일이 부탁을 드려 대부분 유임됐다”고 회직자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세무사업계의 최대현안인 변호사에게 기장대리와 성실신고확인업무를 제외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7월 16일 기재위를 통과하였으나 아쉽게 7월 22일 법사위 논의 끝에 계류되었다”며 “8월 국회 임시회가 시작되면 본회를 적극 지원하여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참석 임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확대임원회 임원과 함께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에 두고 초대집행부가 이뤄놓은 반석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인천지방회 회직자의 성원과 지지,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원경희 본회장은 외부행사 일정으로 확대임원회에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인천지방세무사회 첫 확대임원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화 스피커폰으로 인사말을 전달했다.
원경희 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23일 인천회원의 선택으로 회장으로 당선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지지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 업무를 반드시 이뤄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기재위를 통과한 세무사법 개정안을 신속한 처리하기 위해 어렵게 7월 22일 법사위 상정시켰으나 일부 국회의원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다행히 법사위 2소위로 회부되지 않고 전체회의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라며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인천 회장을 비롯해 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확대임원회의에서는 이사, 정화위원장, 각지역세무사회장에 대한 선임장을 수여한 후 ▲상무이사 임명동의안 ▲각 위원회 위원장 임명동의안 ▲인천회 고문 위촉안 ▲2021년 회직자워크숍 및 추계 회원세미나 개최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의에는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최병곤 부회장, 오형철 부회장과 상임이사, 이사, 지역세무사회장, 위원장 등 확대임원회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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