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인천세무사회, 세미나 동영상 발표자료 배포

이금주 회장 "코로나19로 세미나 취소됐으나 배포된 자료로 업무에 도움되길"
‘7.10 대책반영 주택임대 양도세 실무’ 변종화 연수교육위원장 강의도 탑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코로나19로 추계 회원세미나 현장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지난달 24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상임이사와 조세제도연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 추계 회원세미나 주제발표회 자료를 동영상 및 책자로 발간해 내일(22일)부터 전회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주제발표를 담당한 조세제도연구위원이 직접 나서서 스튜디오 동영상 촬영을 마쳤다.

 

이금주 회장은 코로나19로 회원들과의 현장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동영상 강의에 앞서 짧게 회원들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통해 이금주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행사들이 비대면 또는 현장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회원들을 만나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회원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코로나로 인해 건강상 이상이나 사업상 피해가 없는지 걱정이 앞서며,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예정대로라면 회원과 함께 현장에서 추계 회원세미나를 개최해야 하지만,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개최를 취소하고 최소 인원만 참여하여 세미나 자료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확대임원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컨설팅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해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발표자료는 책자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작배경에 대한 설명을 한 뒤, 회원들과 만나지 못한 지난 9개월간의 회무집행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지방회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동영상은 총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촬영했으며, 편집과 수정과정을 거쳐 22일부터 인천지방회 홈페이지와 카페에 탑재하여 서비스된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책자에는 기본발표 자료 이외에도 정부의 6.17 및 7.10 부동산 대책 발표와 함께 가장 빨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주택양도소득세 관련 변종화 연수교육위원장의 ‘7.10 대책반영 주택임대 양도세 실무’ 강의 내용도 최근 개정사항을 보완하여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회원 업무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 관련 책자는 오는 23일부터 회원사무소로 배송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