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코로나19로 추계 회원세미나 현장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지난달 24일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상임이사와 조세제도연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년 추계 회원세미나 주제발표회 자료를 동영상 및 책자로 발간해 내일(22일)부터 전회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주제발표를 담당한 조세제도연구위원이 직접 나서서 스튜디오 동영상 촬영을 마쳤다.
이금주 회장은 코로나19로 회원들과의 현장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동영상 강의에 앞서 짧게 회원들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을 통해 이금주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행사들이 비대면 또는 현장개최가 취소된 가운데 회원들을 만나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회원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코로나로 인해 건강상 이상이나 사업상 피해가 없는지 걱정이 앞서며, 조속한 시일 내에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예정대로라면 회원과 함께 현장에서 추계 회원세미나를 개최해야 하지만,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개최를 취소하고 최소 인원만 참여하여 세미나 자료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확대임원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컨설팅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해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발표자료는 책자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작배경에 대한 설명을 한 뒤, 회원들과 만나지 못한 지난 9개월간의 회무집행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지방회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동영상은 총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촬영했으며, 편집과 수정과정을 거쳐 22일부터 인천지방회 홈페이지와 카페에 탑재하여 서비스된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책자에는 기본발표 자료 이외에도 정부의 6.17 및 7.10 부동산 대책 발표와 함께 가장 빨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주택양도소득세 관련 변종화 연수교육위원장의 ‘7.10 대책반영 주택임대 양도세 실무’ 강의 내용도 최근 개정사항을 보완하여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회원 업무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 관련 책자는 오는 23일부터 회원사무소로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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