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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장 등 임직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봉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사장, 김지욱 신한리츠운용 대표, 각 회사 임직원 20여명은 아이들이 방학 중 사용할 학습 놀이 키트 100여개를 직접 제작했다. 이 키트들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 행장은 "방학 기간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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