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김봉래 국세청 차장은 9월 15일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강남합동청사(삼성, 서초, 역삼세무서) 민원실을 방문, 납세자를 만나 환담하며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김 차장을 만난 시민들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토로했으며, 김 차장은 청취한 의견을 세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차장은 서초구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김모씨가 “강남합동청사가 교통이 편리하지만, 대기시간이 다른 세무서 민원실에 비해 좀 긴 것 같다”고 지적한 데 대해 좀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증명 발급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납세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차장은 또 강남구에서 식당 개업 예정인 박모씨로부터 사업개시일 전에 사업자등록이 필요해 찾아왔는데, 즉시 발급이 되지 않는 점이 불편하다는 말에 “식품영업 신고와 같이 신고‧등록‧허가 등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에는 해당 신고(등록, 허가)증 등이 없으면 사업자등록증을 민원실에서 즉시 발급받기 어렵지만 현지확인을 거쳐 정당한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는 점을 민원실 직원과 함께 친절히 설명했다.
김 차장은 이어 박씨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 및 불편사항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 줄 것을 관련 직원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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