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2.1℃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2.4℃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4.2℃
  • 구름많음강화 -1.3℃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은행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할인·환전 하세요"…은행권 이동 점포 운영

해외여행객을 위한 공항 탄력 점포 운영…할인·환전 이벤트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시중 은행들이 설 연휴 기간 고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탄력 점포를 운영한다. 또 설을 맞아 각종 경품 이벤트와 해외여행객을 위한 할인·환전 혜택도 마련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 연휴 기간 귀성객들을 위한 이동 점포를 설치·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 우리은행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이날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 이동 점포를 둔다.

 

이동 점포에서는 신권을 교환해주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간단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은행들은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한 탄력 점포도 영업하는데,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내 환전소를 연중무휴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우리은행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국제공항 환전소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카지노 출장소와 김포공항·청주공항 환전소를 연다.

 

은행마다 새해맞이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9일 자정까지 '2025 새해맞이 복주머니 챌린지' 이벤트를 한다.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에서 출석, 송금, 적금 등 임무를 수행하면 커피 쿠폰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우리은행은 창립 126주년과 설 연휴를 맞아 '고객 감사 초특급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은행 앱 '우리WON뱅킹'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니터, 골드바, 상품권,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준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외화통장·해외 겸용 체크카드 보유 고객에게 2월 9일까지 유럽 8개 아웃렛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리와 밀라노 등 유럽 8개 비스터 컬렉션 산하 아웃렛 10% 할인 쿠폰과 식음료 바우처, 무료 셔틀버스 이용 혜택 등을 준다.

 

또한 무료 eSIM 프로모션도 연장했다. 일본, 미국, 괌, 베트남, 태국, 유럽 34개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약 기간은 3월 31일까지, 이용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국민은행은 KT와 마케팅 업무제휴를 통해 KT 로밍 상품 가입 시 달러, 엔, 유로 5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6개월 내 국민은행에서 환전 거래를 했을 경우 KT로밍에그를 예약할 때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