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연계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참여대학과 'K-수출전사 아카데미' 운영기관을 각각 모집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맞춤형 교육, 인턴십·현장실습 등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10개 대학을 선정해 운영한다.
K-수출전사 아카데미는 해외 현지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 수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무역실무 등 수출분야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수출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1개 운영기관을 선정해 주요 권역별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 공고는 오는 31일부터 중기부 누리집과 중진공 누리집,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매칭 플랫폼 K-WORK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중기부는 유학생 채용을 위한 전문인력 비자(E-7-1) 고용추천, 외국인 유학생 외에 비전문인력(E-9)을 숙련기능인력(E-7-4)으로 전환하는 비자 추천에 대한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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