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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자동차 업계와 만나 '美 관세 피해' 대응 방안 논의

경기도, 지난 10~15일 美 조지아주에 통상환경조사단 파견…도내 자동차 기업 지원 요청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타격이 예상되는 자동차 업계와 만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31일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 동부두에서 경기도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현대자동차, HL클레무브, HL만도, 한국후꼬꾸, 예일하이테크 등 자동차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향 설명 등에 나선다.

 

이날 비상경제회의에는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등 자동차산업 관련 전문가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달 3일 본인의 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밝힌 바 있다. 또 당시 그는 국회‧정부를 상대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를 통한 ‘경제전권대사’ 조속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신속한 ‘추경편성’ 등을 촉구했다.

 

이후 경기도는 지난 10~15일 미국 조지아주에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해 조지아 주정부 경제개발부 관계자와 만나 경기도 자동차 부품 기업에 관심‧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 과정에서 코트라 애틀란타 무역관장, 서배나 경제개발청 최고운영책임자 등과 기업 지원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미국 행정부는 내달 3일부터 수입 자동차를 대상으로 25% 관세 부과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경기도는 지역 내 자동차 산업 집적도가 높은 만큼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 부과에 따른)자동차 가격 상승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관세 정책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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