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7.6℃
  • 맑음대전 -6.5℃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2.5℃
  • 맑음광주 -5.2℃
  • 맑음부산 -1.1℃
  • 구름많음고창 -5.2℃
  • 제주 0.2℃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 한자리에…'5월 동행축제' 개막

2만4천여개 우수제품 참여…개막 판매전 전국 4곳으로 확대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도…가수 '션' 홍보모델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열린다.

 

동행축제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로, 올해는 3·5·9·12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일(3일) 오후 6시30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5월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보다 하루 앞선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는 세종을 비롯해 인천 소래포구, 춘천 호반광장,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등 4곳에서 개막 판매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간 동행축제 개막식을 한 곳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곳에서 열기로 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개막 판매전에서는 지역특산품 판매,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세종 개막 판매전에서는 '동행제품 300 체험관'을 운영한다.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체험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의 푸드트럭 20대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상생 영수증 콘서트'도 세종에서 이틀간 열린다. 이 콘서트는 현장에서 판매하는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한 영수증이 입장권이 되는 공연이다. 2일에는 하진, 경서, 정승원이, 3일 개막식에는 이무진, 조째즈, 정동하, 케이시가 출연한다.

 

올해 5월 동행축제에는 13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2만4천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이 참여한다. 네이버쇼핑, 지마켓, 오아시스 등 4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1만5천개 제품을 타임딜과 기획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홈쇼핑 등 8개 홈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전용상생 기획전이 열린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대방출 이벤트와 할인쿠폰 제공,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10개 플랫폼에서는 소상공인 제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로 20% 할인행사를 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전주 웨리단길과 청주 성안길 등 전국 18곳에서 문화공연 등 이벤트와 연계한 지역 특별 판매전이 열린다.

 

인천국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인 판판면세점과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 여섯 곳에서 1천개 제품을 30∼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은 1주일에 최대 2만원까지 지급된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합산 5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2천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2만∼200만원)한다.

 

중기부는 민간 협업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KB국민·NH농협·비씨·롯데·우리·삼성 등 7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카드사별로 3만원 결제 시 10% 할인 및 캐시백, 경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쿠팡과 카카오는 입점 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열고 배달의민족은 '팔도진미관' 포장주문 고객에게 4천원 할인쿠폰을 준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등 백화점과 아울렛, 중소 슈퍼마켓 200곳에서도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올해 동행축제에는 가수 션이 홍보모델로 '동행'의 의미를 전파한다. 션과 함께 김해룡 알앤티컴퍼니 대표, 김은율 동해형씨 대표 등 소상공인 대표 네 명도 홍보모델로 참여한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월 동행축제가 우리 소상공인분들의 뛰어난 상품들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민들께서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쇼핑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