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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디자인어워드 2025’ 개최…국내 대표 디자인 브랜드 한자리에

전문가·유저가 함께 뽑은 6개 분야 수상작 발표
올해의 디자인 키워드·특가전·라이브 방송 마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늘의집이 국내 디자인 산업을 조명하는 첫 ‘디자인어워드’를 열고 주요 수상작을 발표했다.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오늘의집은 8일 “오는 21일까지 ‘디자인어워드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올해를 대표하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와 제품을 선정해 알리고, 사용자와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디자인어워드 2025’는 디자인적 우수성이 검증된 380여 개 브랜드, 4만3000개 상품을 후보군으로 삼아 전문가 심사와 유저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심사에는 이승재 오늘의집 대표, 양윤선 레어로우 대표, 이석우 SWNA 대표, 구오듀오 KUODUO 대표, 문승지 하바구든 디렉터, 장인성 스테이폴리오 대표, 전은경 매거진C 디렉터, 정성갑 갤러리클립 대표, 김희선 TWL 대표, 김봉진 그란데클립 대표(전 우아한형제들 의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수상 부문은 총 6개 카테고리로 ▲홈데코 ▲조명 ▲가구 ▲주방 ▲라이프스타일 ▲패브릭 등이 포함됐다. 오늘의집은 이번 어워드를 통해 디자인이 일상을 바꾸는 힘과 새로운 영감을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의집은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의 디자인 키워드’ 4가지를 공개했다. ▲공간으로 확장된 K-열풍 ▲실험적 디자인 ▲핸드메이드 감성 ▲‘쇠테리어’ 트렌드 지속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의 신인 브랜드’와 ‘올해의 베스트셀러’도 발표했다.

 

어워드와 연계한 다양한 기획전과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한 특가 판매와 요일별 카테고리 기획전, 라이브 방송 등이 대표적이다. 라이브는 8일 아고라이팅을 시작으로 9일 아르떼미데, 16일 레어로우, 17일 모온 등이 참여한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상품과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도 공개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어워드는 우수한 디자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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