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내 고장 쌀 팔아주기’ 캠페인을 펼쳐 쌀 재고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전업농민들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쌀 재고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업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대전청 및 16개 세무서 직원들은 2차에 걸쳐 쌀 8.2톤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구매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올해 쌀농사는 풍년이지만,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농민의 근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농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지난 7월 하순에는 메르스 여파 등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경영애로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공감하는 세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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