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산세무서(서장 백승훈)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근 동희오토(주)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업인이 바라 본 세무행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대표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주요 성공요인이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강에서 “국가재정을 담당하는 국세공무원들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납세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편에 서서 역지사자의 자세로 창의적이며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서산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부의 우수한 혁신기업인 등 명사특강의 기회를 마련해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옥근 대표는 지난 1983년 기아자동차를 입사해 26년 동안 근무하고, 2009년 퇴직 후 동희오토(주) 대표이사로 나선 자동차분야 전무경영인이다. 업계에서는 혁신적으로 공장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생산능률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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