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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對) 중국 수출기업 원산지검증 대비 적극 지원

27일 ‘2016년 제1차 전국세관 원산지검증 관계관 회의’ 개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6년 제1차 전국세관 원산지검증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로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상대국의 원산지검증 요청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한중 FTA 발효 2년차인 올해 중국의 원산지 검증 요청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최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실제로 2012년 515건에 머물된 FTA 체결 상대국으로부터 간접검증 요청 사례가 지난해 1천535건에 달하는 등 3년만에 198% 이상 급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8일 자로 시행된 관세청 조직개편에 따른 검증조직 재정비 방안, 대(對) 중국 수출기업의 검증대비 지원 및 '16년 원산지검증 추진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이명구 관세청 FTA집행기획관은 참석자들에게 한중 FTA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기업·협회와의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낮아진 관세혜택에 편승하여 부정·불법으로 관세특혜를 적용 받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검증을 실시해 탈루한 세수를 환수할 것을 강조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원산지검증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여,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관세정책을 발굴·시행하고 FTA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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