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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청년세무사들의 희망 위해 뛴다

청년세무사 100명 초청해 희망 콘서트 개최…애로 청취 후 일일히 답변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4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2016 청년세무사 희망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개업 3년차 미만, 30대 이하 청년세무사 100명과 한국세무사회 임원 및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미래의 희망인 청년세무사와 함께 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청년세무사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로 세무사회 및 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많은 세무사들이 국내 문제에 치우쳐 있는데, 청년세무사들이 시야를 넓혀야 한다”면서 “특히 국제조세 분야의 경우 회계사들이 주로 활약하고 있는데, 앞으로 젊은 세무사들이 이같은 현실을 타개하고 헤쳐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백 회장은 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타 자격사와의 경쟁에서 성공했다”며 “이런 영역다툼에서 계혹 수성할 수 있도록 청년세무사들의 핵심적인 역할을 부탁 드린다”고 주문했다.
 
백 회장은 특히 5일 열린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도 세수확보에 있어 세무사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세무사들의 마인드가 전근대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국세청이 납세자들과 직접 만나는 것도 중요하나 납세자가 어려운 세금문제를 제때 적절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만큼 세무대리인을 통해 세정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끝으로 청년세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견 개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백 회장은 “앞으로 세무사회는 청년세무사들의 꿈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도울테니 여러분도 이 점을 잊지 말고 따라와 달라”며 “오늘 토크 콘서트는 처음 하는 행사인 만큼 좋은 결론이 있도록 아낌없는 의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백 회장은 또한 “이 자리서 여러 가지 의견과 애로사항을 개진하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희망을 심는 그런 모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더불어 알파고가 인간의 취업을 잠식하는 것과 관련해 세무사도 회계사와 함께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종으로 일컬어지고 있지만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살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운찬 회장의 인사말 이후에는 세무사 회원들을 위해 지난 4월 1일자로 개편된 모바일 앱페이지의 소개 및 시연이 이어졌다.

시연에 나선 이상화 세무사회 전산정보팀장은 “모바일로 인한 여러 가지 정보 제공 및 회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앱페이지를 개편했다”면서 “세무관서별 코드표와 전화번호 및 계좌번호는 물론 세무사회 임원부터 팀별 전화번호, 지방세무사회 전화번호까지 수록하는 등 세무수첩에 있는 각종 부록자료를 전부 넣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개편된 모바일 앱페이지는 세무사와 세무사회를 홍보하고 실제 업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을 뿐 아니라 나름대로 혁신적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희망토크 시간은 청년 세무사들의 세무사사무소 운영사례 발표로 시작했다.
한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지영 세무사와 신철 세무사가 자신들의 사무소 개업 및 운영 방법, 개업 초기 홍보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홍 세무사는 “지금 하는 것은 모두 나의 경력이 된다는 자세로 지금 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태토를 가져야 한다”며 “일이 는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만의 거래처를 만들고 특색있는 고객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인드로 고객들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천해 나갔다”고 소개했다.
신철 세무사도 “개업 초기 블로그를 비롯한 인터넷을 적극 활용했으며, 사무소 소개 안내문을 제작해 나눠주면서 서울시 세무인턴제도의 멘토세무사,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세무 강사, 세무사회 홍보위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면서 무료 세무상담에도 적극 참여했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어 백운찬 회장은 청년세무사들의 고민 및 애로 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일일이 답변하며 청년세무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청년세무사들이 사전에 작성한 고민카드의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며 이들 애로사항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년세무사들이 고민카드에 기록한 애로사항으로 대표적인 것인 명의대여로 인한 사회적 위상 및 기장료 하락, 수수료 책정의 필요성, 전산 프로그램 업체인 더존이 세무사랑2 사용 세무사에 대한 비협조와 부당 대우, 개업 초기 회비 납부 부담 등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백운찬 회장은 명의대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며, 수수료와 관련해서는 공정거래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참고할만한 보수표가 있으면 좋겠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만큼 차제에 이를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백 회장은 또 세무사랑2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개발해 사용하자고 한 것이 세무사랑2인 만큼 세무사랑2를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회사들간 경쟁관계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확장을 해 가는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세무사랑2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규 개업시 회비 부담이 크다는 점과 관련해서는 “회비의 경우 개업 세무사들에게는 부담이 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 만큼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으면서 외형이 일정 이하인 경우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르면 금년 총회 때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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