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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국민은행, ‘제12회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지난 16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제12회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는 은퇴준비 고객에게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재무적, 비재무적 노후설계정보를 제공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고객행사로 참가접수 4일만에 조기 마감될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건강관리와 부동산 자산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1부‘행복한 노후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특강에서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원인 중 하나로‘소진증후군 (Burnout Syndrome)’을 언급하며, 사람과의 따뜻한 연민과 소통, 자연과의 교감, 문화를 통한 공감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2부에서 국민은행 WM컨설팅부 박원갑 전문직무위원은 수익형 부동산을 활용한 노후 자산관리 방안으로 부동산 가격에 몰입되기 보다 안정적인 수익에 초점을 맞추는 노후 부동산 설계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고객들의 은퇴준비 지원을 위해 노후설계시스템을 활용한 노후준비도 진단도 실시했으며, 노후준비지수 진단에 따른 세무, 부동산, 은퇴설계 및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전문가의 심층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전국 850개 영업점 VIP라운지의 은퇴설계전문가를 통해 은퇴설계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은퇴준비를 위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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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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