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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브렉시트 현실화에 긴급 회의 개최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영국의 브렉시트(BREXIT)가 현실화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실물경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나섰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230분이관섭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서울 무역보험공사-세종청사 간에 영상으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무역투자실장, 에너지자원실장,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기획국장, 코트라(KOTRA) 정보통상자원본부장, 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브렉시트가 우리나라의 수출, 투자, 에너지 등 각 부문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구체적 대응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국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 가결이 확실시되면서 현재 국내 증시가 장중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금융시장이 요동치면 최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계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은 물론 유럽연합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글로벌 수요가 위축되면서 한국의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이 크다는 우려도 있다. 한국은 현재 작년 1월부터 17개월째 수출액이 마이너스를 지속하는 상태다.

 

한편 일각에서는 작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 영국과 EU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4%, 9.1%였다는 점을 들어,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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